4/26(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4-26 01:00:21

이어서 4월 26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지난해 고용 악화와 자영업 부진으로 가계 소비지출이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53만 8천원으로, 전년보다 0.8% 감소했는데요.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4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2% 감소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구입이 14.9% 줄었고, 교육비 지출이 3.9%, 혼인과 장례비 지출은 14.5% 감소했습니다. 

반면 해외여행 지출은 19.1%, 온라인 유료 콘텐츠 비용은 11.8%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영화 어벤져스가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기삽니다.

어벤져스는 개봉 첫날 관람객 133만 8천명을 불러 모아 전체 영화 상영작 매출액의 97%를 차지했는데요.

어벤져스의 상영관 점유율이 80%가 넘어 스크린 독과점을 방치한 결과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선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반면 영화관들은 사전 예매만 230만장이 넘어 고객의 요구에 따랐을 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3. 한겨렙니다. 

대학교에 대기업 취업 보장학과 설치를 두고 대학의 기업종속이 심화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한 대학교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를 2021학년도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계약학과 제도는 전국에 21개 학과에 입학 정원은 440명으로, 산업체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대학이 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소로 전락한다는 비판과 대학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전남매일입니다.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과 애완견 문제, 주차시비 등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웃간 분쟁 신고건수가 800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분쟁사유별 건수는 층간소음이 24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누수와 애완견 문제, 층간 흡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전남도가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가 초반부터 혼선을 빚고 있다는 기삽니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 생계안정을 위해 매월 예상소득의 일부를 지급받는 제도로, 올해 전남지역 전역으로 확대 시행됐는데요.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농가들은 아예 신청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무안군의 경우 250여 명이 농업인 월급제를 신청했지만, 절반 가까이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일정 규모 이상의 재배면적을 가진 농업인에 제한돼 농업인 월급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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