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5월 29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경향신문입니다.
화웨이가 지난해 한국 기업에서 구매한 부품 규모는 약 12조 6,000억 원으로, 4년새 12배 가까이 증가했고요.
국내 대기업 반도체 매출에서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15% 수준으로, 그만큼 많은 의존도를 보이는데요.
5G 경쟁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하려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화웨이 측은 미국의 거래 제한조치에 한국 기업이 동참할 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이 갈수록 잔혹해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왕따'시키고 괴롭히는 수준을 넘어 지능적으로 집요하게 괴롭히는 중학생 폭력조직은 물론,
후배들에게 중고거래 사기 범죄 등을 강요하고돈을 빼앗는 학교 폭력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최근 4년 간 검거된 소년범들의 범죄 유형을 보면, 사기 등의 지능 범죄가 해마다 1만 명 안팎에 달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사회생활 2년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고 최인정씨에 대한 기삽니다.
영양사 최씨는 2015년 11월 모 고교에서 근무하며 6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의 하루 세 끼와 각종 서류작업에 시달렸는데요.
2017년 급식 불만 민원이 급증하면서 많은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퇴직 의사를 밝혔지만 학교 측은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도한 업무와 급식 관련 민원을 견딜 수 없었던 최 씨는 2017년 7월,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고용절벽이라는 취업의 문턱을 넘은 20대 청년들이 또다시 과도한 업무 책임 앞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수산물의 보고인 전남 서·남해 어업자원이 말라가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전남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15만 6천 톤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는데요.
전국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엔 13%에 그쳤습니다.
불법 어업과 환경 오염 등으로 참조기와 멸치 등 주요 어종 어획량이 크게 줄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교육복지 사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는 기삽니다.
장 교육감이 지난 간부회의에서 "일부 지자체가 교육복지를 단체장의 치적 사업으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구 군수는 "퍼주기라고 몰아세운 과거 보수 프레임과 본질에서 닮았다"고, 신문 기고를 통해 비판했습니다.
교육 현안에 대해 엇박자자를 보인 도교육청과 화순군의 갈등이 이번 설전을 통해 수면 위로 떠 올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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