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3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최근 서울 집값은 다주택자의 투기 거래보다 1가구 1주택자의 '갈아타기'에 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이는 주택을 투자재로 보는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투자가치에 따라 지역을 서열화하고 구분짓어 거주지를 옮기려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서울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문재인 케어'에 대해 의료계 평가가 엇갈린다는 기삽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지난 2년간 국민 의료비 부담이 2조 2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혜택을 본 국민은 3천 6백만 명에 이릅니다.
반면, 대형 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환자의 부담을 낮추려고 재정 부담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고 신문은 우려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비행기 탑승객들은 인기있는 영화보다는 디즈니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기삽니다.
흥행 작품이 기내영화에 꼭 들어오는 것은 아닌데요, 폭력적이거나 논쟁적인 영화는 '상영 부적합' 목록에 오릅니다.
때문에 천만 명 돌파를 앞둔 영화 '기생충'은 아쉽게도 국적기에서는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디즈니 영화는 기내 영화계에서 인기인데요.
항공 판권이 먼저 팔리는 영화의 경우 극장보다 비행기에서 먼저 볼 수도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광주의 한 초등학생들이 구청 민원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민원을 신청했다는 기삽니다.
학생들은 횡단보도와 육교 설치, 금연구역 지정 등 실제 자신이 겪었던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는데요.
학생들은 공공기관의 업무와 역할 등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을 직접 실천에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민원은 유관기관에 전달했고, 이른 시일 내에 답변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광주지역 주택 10채 중 7채는 노후주택이란 기삽니다.
지난해 기준 광주지역 노후주택 비율은 전국 평균 66.73%보다 높은 72%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주택은 사용 승인이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을 말하는데요.
광주에서는 남구의 노후주택 비율이 81%로 가장 높았고, 전남에선 목포가 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노후건물도 많았는데, 광주의 경우 서구가 48%, 전남에선 진도가 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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