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10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정부가 과열된 주택 시장에 강력한 규제를 가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거나 정체를 빚고 있는데요.
적은 돈으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들인, 이른바 갭투자자들의 파산으로 보증금을 떼이는 세입자가 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특히 신혼부부가 많았습니다.
부동산 값이 오르지 않는 한 피해 사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갭 투자 상담 업체는 성업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 여성이 10명 가운데 4명이라는 기삽니다,
경력 단절 경험이 있다는 여성은 2015년 약 32%에서 지난해 약 40%까지 증가했는데요.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일보다 육아의 가치가 크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력 단절의 부담으로 지난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여성 비율은 10년 전보다 약 18%가 줄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중앙일봅니다.
지난해 2월 연명의료 중단을 도입한 이후, 존엄사를 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삽니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숨진 환자 천 백 37명 중 연명의료 중단에 동의한 환자는 약 71%에 이릅니다.
이 중 직접 서명한 환자는 29%인 231명으로, 1%였던 시범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는데요.
지난 1년 간 가족이 연명의료를 결정한 578명 중 13%가 연명의료를 중단했고, 환자의 직접 서명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이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남도일봅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이 전체 금액 대비 28%에 불과하다는 기삽니다.
광주의 건설업체 수가 다른 지역보다 적고, 지속적인 SOC 투자 축소로 지역 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이 낮기 때문인데요.
지역 업체들은 시공능력과 관계없이 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법적 최고 한도인 49%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속 비닐 사용은 줄었지만, 랩 사용량이 늘었다는 기삽니다.
한 대형마트에선 신선식품을 랩이나 스티로폼으로 개별포장한 제품이 많았는데요.
마트 측이 자체 개별 포장 상품을 많이 내놓으면서 굳이 속 비닐을 찾을 필요가 없어진 셈입니다.
이같은 대형마트의 상술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량은 그대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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