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0월 8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에게 치료뿐 아니라 돌봄과 교육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병원인데요.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용으로 1곳당 78억 원의 국비 지원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병원 건립에 나선 대전시의 경우 총 공사비가 447억 원으로, 국비 지원액은 전체 건립비의 17.4%에 불과했는데요.
또 큰 적자가 예상되면서 부담을 느낀 지자체들이 선뜻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불법도박에 거는 검은돈이 내년에는 150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기삽니다.
국내 불법도박 규모는 2015년 83조 원이었지만, 내년엔 150조 원에서 220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불법도박의 매출은 늘고 있지만, 합법도박의 경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법도박의 경우 세금을 내지 않아 손에 쥐는 돈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이대로라면 불법 시장은 계속 커지고 합법 시장은 더 작아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약의 30%가 북한산이라는 기삽니다.
마약 전문가들은 북한산 마약이 국내 곳곳에 깊숙이 파고 들었고, 필로폰 순도도 99%에 가깝다고 말하는데요.
북한은 국가 차원에서 마약을 제조해 해외 밀매에 적극 관여하고 있는데, 현재 북한산 마약 유통 사범을 모두 합하면 100명에 육박합니다.
한국 내 마약의 제조ㆍ유통 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개입한 사실을 확인되면 검거된 유통책 등에 반 국가단체 지원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남도일봅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한빛원전의 안전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원전 22호기에서 발견된 공극은 모두 295개, 내부 철판 부식은 777개로 파악됐습니다.
전체 공극 가운데 한빛 원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94%였고, 부식 건수는 60%에 달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건설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설계 변경을 추진한 것이 부실 공사를 자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무안의 대표 특산물인 뻘낙지가 '분뇨낙지'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습니다.
대형 돼지 축산업체가 밭에다 뿌린 돼지 분뇨가 빗물에 섞여 바다로 흘러내려 간 게 확인됐는데요.
감독해야 할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주변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액비를 살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민들은 군청이나 경찰 등에 아무리 민원을 제기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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