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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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국제농업박람회 폐막..2,386억 비즈니스 성과
    첨단 농업기술을 선보인 2021 국제농업박람회가 비즈니스 박람회의 면모를 보이며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농업박람회에는 농산업 관계자와 기업인, 농민 등 70만 8,000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관람했으며, 역대 최대인 2,386억 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둬 농산업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에 방점을 두고 고도의 방역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없이 안전한 박람회로 마무리했습니다.
    2021-11-01
  • 국수본, 신안 염전 노동착취 의혹 '집중 지휘'
    국가수사본부가 신안 염전의 노동착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다짐했습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전남청 전담수사팀이 염전의 노동착취 의혹에 대해 혐의를 확인 중이라며, 국수본 집중 지휘 사건으로 지정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안 염전에서 일했던 한 노동자는 노동력 착취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염전주를 장애인차별금지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021-11-01
  • 일상회복 첫날..고흥 금산면 확산세 이어져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고흥 금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고흥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17명을 비롯해 21명이 확진되는 등 나흘 동안 금산면에서만 57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해당 고흥 금산면 주민 4,000여 명에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도내 미역포자 작업장 4,300여 어가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9명, 전남에서는 23명이 확진됐습니다.
    2021-11-01
  • 폐비닐 연료화 공장서 불..1명 전신 화상
    폐비닐 연료화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5분쯤 강진군 성전면의 한 폐비닐 정제유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40대 직원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11-01
  • 고향사랑기부금제, 재정 숨통ㆍ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고향사랑기부금법', 이른바 고향세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인구와 함께 세수 감소로 인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등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후속조치에 나섰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고향사랑기부금법은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기부금은 1인당 해마다 500만 원까지 할 수 있으며, 이 재원은 주민 복지에 사용됩니다. 일각
    2021-10-31
  • "생업 포기하며 간척 동의했지만"..소작농 몰린 농민들
    【 앵커멘트 】 1980년대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간척사업을 통해 농지를 늘렸습니다. 해남군 산이면 주민들은 당시 간척 농지를 나눠준다던 정부 약속을 믿고 생업이던 어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간척사업에 동의했는데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여전히 소작농 신셉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추수가 한창인 해남군 산이면의 논입니다. 농민들은 간척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농지를 1년에서 5년 단위로 임대해 경작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20년이 넘도
    2021-10-30
  • '보조금 전용' 진도군수, 기소의견 송치..끝까지 책임 회피
    【 앵커멘트 】 진도군이 급수선 보조금 27억 원을 여객선 건조에 부당하게 사용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이동진 진도군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군수는 책임을 끝까지 부하직원들에게 미뤘지만, 경찰은 이 군수가 보조금 전용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kbc가 군수의 지시 정황이 담긴 서류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경찰이 판단한 이동진 진도군수의 혐의는 직권남용과 보조금법 위반 등입니다. 이 군수는 보조금 전용을 직접 지시한 사실
    2021-10-29
  • '보조금 전용' 이동진 진도군수, 기소 의견 송치
    급수선 보조금 수십억 원을 전용한 혐의로 이동진 진도군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급수선 건조 비용으로 받은 보조금 가운데 27억 원을 여객선 건조 비용으로 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이 군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군수의 지시를 받아 국토부에 급수선을 건조한 것처럼 보고한 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2021-10-29
  • '양복 수수 의혹' 이상익 함평군수 11월 소환
    건설업자로부터 천만 원 상당의 양복을 제공받은 혐의로 고발된 이상익 함평군수가 11월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이 군수의 양복값을 선납한 업자와 양복점 주인, 이 군수의 가족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며, 추가 자료를 검토한 뒤 11월 이 군수의 소환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인 지난해 4월과 7월, 광주의 한 양복점에서 건설업자가 선납한 돈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양복을 맞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양복점 주인이 계좌
    2021-10-29
  • 초ㆍ중학생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 학생 등 50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습니다. 진도에서도 앞선 확진자와 PC방에서 접촉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형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9명, 전남에서는 4명이 확진됐습니다.
    2021-10-29
  •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난망'
    【 앵커멘트 】 다음 달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에 12월부터 수요에 따라 국제선 운항을 하겠다고 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여행사들도 울상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이 한산합니다. 현재 무안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50인승 소형항공기뿐. 일주일에 20편이 김포와 제주, 울산을 다니지만, 그마저도 탑승률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단계적인 위드코로나 시행을
    2021-10-28
  • 전남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방향 모색
    전라남도가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전라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해상풍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상풍력 정책포럼'을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해상풍력 중심의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과의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030년까지 48조 5,000억 원을 들여 신안 해상에 세계 최대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해 450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2021-10-28
  • 목포 위생매립장에서 불..5시간 만에 진화
    위생매립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목포시 대양동 위생매립장에서 불이 나 포크레인과 야적된 쓰레기 등을 태운 뒤 5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중이던 포크레인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10-28
  • 전남경찰, 반부패 정책 점검 나서
    전남경찰이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에 맞춰 반부패 정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청렴정책 협의체'를 발족해 부패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와 직무범죄 수사체계 운영, 사적 접촉 통제제도 등 전남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정책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청렴정책 협의체'는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문하거나 부패 사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2021-10-27
  • '한국의 갯벌' 통합 보존 관리체계 마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체계가 마련됩니다. 문화재청은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열고,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을 '통합보존관리단'으로 전환해 내년부터 연구와 상시 점검, 활용과 홍보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갯벌'은 신안 갯벌과 보성-순천 갯벌 등 4곳으로 이루어진 연속 유산으로 올해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2021-10-27
  • '우리나라 EEZ서 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7시 40분쯤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24km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60톤급 중국어선을 발견하고,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해 붙잡았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선박을 오늘 오전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했으며,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조치를 마친 뒤 승선원 6명을 상대로 무허가 조업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1-10-27
  • 투기 목적으로 농지 사들인 일당 18명 붙잡혀
    영농 의사 없이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사들인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농지 취득 자격 증명을 부정하게 취득해 국도 77호선 일대 농지 4만 1,0000여㎡를 사들인 혐의로 60살 A 씨 등 1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주소지가 서울과 경기, 광주 등 해당 농지와 떨어져 있었으며, 매입 당시 3.3㎡ 당 3만 원에서 10만 원이던 땅값은 최근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40만 원까지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10-27
  • 2021 김대중평화회의 전남서 개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ㆍ민주ㆍ인권 정신을 계승하는 김대중 평화회의가 개막했습니다.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진행된 '2021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이 축하메시지와 영상으로 첫 회의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국제학술회의에는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이 참여해 김 전 대통령의 평화ㆍ민주ㆍ인권 정신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2021-10-27
  • "수십 년째 소작농 신세..간척 농지 분양하라"
    해남군 산이면 주민들이 간척 농지의 분양을 요구했습니다. 해남군 산이면 이장단은 1980년대 후반 정부의 농지면적 확대 정책에 따라 생계인 어업을 포기하고 간척사업에 동의했지만, 정부가 간척한 농지를 피해 주민들에게 분양하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계속해서 농지를 임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간척지에 대한 관리처분 계획을 수립해 간척지 분양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주민들에게 농지를 분양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며, 정부 정책에 따라 해당 부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
    2021-10-26
  • 예산국회 시작..현안 사업비 추가 확보 '총력'
    예산국회가 시작되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현안 사업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안 심의에 돌입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가 고자기장연구소 구축 연구용역비 10억 원 등 37개 사업, 1,200억 원 규모를 추가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비 5억 원을 포함해 33건, 5,000억 규모를 추가 반영하기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섰습니다.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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