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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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수술 의혹' 광주 척추전문병원 추가 고발
    지난해 대리수술 의혹에 휩싸였던 광주광역시의 한 척추병원에서 또 다른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의 척추 전문 병원에서 또 다른 대리 수술 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보자 A씨는 과거 해당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했으며, 지난해에도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3명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올해 고발된 이들은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또 다른 의사 3명으로,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A씨는 간호조무사
    2022-06-08
  •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40대 시민이 붙잡아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20대 남성이 금은방에서 75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10여 분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는데, 절도범을 붙잡은 건 40대 시민이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금은방 안을 둘러봅니다. 주인에게 금목걸이를 건네받은 남성이 거울 앞에서 목걸이를 보는 척하더니 갑자기 문밖으로 도망칩니다. ▶ 스탠딩 : 조윤정 기자 - "금은방을 뛰쳐나온 남성은 이곳 주차장을 통해 인근 주택가로 달아났습
    2022-06-07
  • 전남 장성군, '100원 행복택시' 확대 운영
    전남 장성군이 교통약자들을 위한 '100원 행복택시' 운행 대상 지역을 다음 달부터 확대합니다. 대상 지역은 기존의 7개 읍·면 26개 마을에서 9개 읍·면 52개 마을로 늘어납니다. 운행 기준도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 사이 거리가 800m 이상 떨어져 있는 곳에서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거리 기준을 600m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매달 4장씩 군민들에게 지급하던 종이 이용권도 전용 카드로 대체합니다. 카드는 매달 1일 0시를 기준으로 4회분이
    2022-06-07
  • 박지원 "광주가 아픈 회초리 들어..2선서 돕겠다"
    【 앵커멘트 】 지방선거 이후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퇴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역민들이 민주당에 아픈 회초리를 들었다며 실용적인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퇴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6.1지방선거 당시 광주에서 역대 최저 투표율이 나온 것을 두고, 지역민들이 민주당에 '아픈 회초리'를 때렸다고 표현했습니다. ▶
    2022-06-06
  • 풍력발전기 소음도 '정신적 피해'.. 배상 판결
    풍력발전기가 작동할 때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에 대한 정신적 피해를 인정하는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전남 영광군 2개 마을 주민 163명이 발전기 소음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배상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해, 원인 제공자에 1억 380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는 풍력발전기 저주파 소음에 대한 첫 피해배상 결정입니다. 전남 영광에 위치한 두 마을은 2017년 풍력발전기 건설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하지
    2022-06-06
  • 윤 대통령 "北위협 고도화..안보능력 갖출 것" 현충일 추념사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며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어제(5일)도 북한이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위협이 이 순간에도 고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2-06-06
  • '토종 1호 코로나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임상 착수
    '국산 코로나 백신 1호'로 기대를 받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부스터샷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부스터샷 효과를 확인하는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태국과 네팔, 콜롬비아에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BP510 백신의 부스터샷 임상이 진행되는 구체적인 나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VI관계자는 "백신 부스터샷 임상을 위한 교차 접종 신청서가 이달에 제출될 예정"이라
    2022-06-06
  • 블루 오리진, 다섯 번째 유인 우주여행 성공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이 다섯 번째 유인 우주여행을 마쳤습니다. 뉴 셰퍼드 우주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텍사스주 밴 혼 발사장에서 6명을 태우고 약 10분간 우주까지 비행한 뒤 지구로 무사 귀환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의 '카르만 라인'을 넘었고, 몇 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지난 5월 20일로 예정됐지만, 우주선 예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한 차례 지연됐습니다. 탑승객 6명에는 멕
    2022-06-06
  • '범죄도시 2' 900만 돌파..1천만 관객 코앞에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2'가 개봉 20일째인 오늘(6일)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살펴보면, '범죄도시 2'는 5일까지 누적 관객수 886만 8천 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전까지 13만 2천여 명이 더해지면서 누적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한 지난 1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범죄도시 2'가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넘으면
    2022-06-06
  • 술 마시는 청소년 절반이 '위험 음주자'
    우리나라 청소년의 음주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술 마시는 청소년의 절반이 상당한 '위험음주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청소년 음주 현황을 주제로 발간한 국민건강조사 요약 통계집을 살펴보면, 음주 청소년 비율은 10년 동안 감소했습니다. 2010년에는 남학생 23.5%, 여학생 18.3%이었던 청소년 음주율이 2021년 12.4%, 8.9%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위험음주자'로 분류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질병청은 1회 평균
    2022-06-06
  • 전국 '최초' 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 50일
    【 앵커멘트 】 지난 4월, 유기동물을 위한 공공진료소가 담양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자체가 직접 공공진료소를 운영하는 건 전국 최초인데, 유기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태어난 지 5개월이 된 유기견 '구슬이'입니다. 심한 피부병을 앓아 유기동물 치유센터에서 이곳 진료소로 옮겨졌습니다. 한 달 동안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은 구슬이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담양군은 지난 4월 전국 지자
    2022-06-05
  • 전국 대체로 '맑음'..내륙 중심 초여름 날씨
    민족 고유의 명절 '단오'인 오늘(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1도 등 22~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으로 인해 낮 기온이 5도 가량 떨어지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합니다. 4일 새벽부터 강원북부동해안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전남은 오늘 대체로 맑겠고, 전남 동부지역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낮 최
    2022-06-03
  • '낮 최고 34도' 내륙 중심 초여름 날씨
    오늘(3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3도, 나주 32도 등 26도에서 34도 분포로 평년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특히 아침까지 전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06-03
  • 지방선거 끝났지만..선거사범 234명 수사 본격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서 234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6·1지방선거 관련 단속 대상자는 광주 47명, 전남 187명에 이릅니다. 당초 광주에서는 41건의 사건이 접수돼 52명이 수사대상에 올랐지만, 경찰은 이 중 3건(5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12명(9건), 후보자 비방 10명(7건), 금품수수 4명(3건), 선거 자유방해 5명(3건) 등입니다. 전남에서는
    2022-06-02
  • 광주경찰, 한 달간 음주운전 단속 대폭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광주 지역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20% 급증하면서 광주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대비 2명(2명→4명) 늘었습니다. 음주단속 건수도 일평균 10.4건에서 12.1건으로 16.3%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4~5월의 일평균 음주단속 건수는 13.5건으로 1~3월 11.2건에 비해 20.4% 증가했습니다. 출근 시
    2022-06-02
  • 전남 신안서 미니버스-승용차 '쾅'..20명 부상
    전남 신안군의 한 교차로에서 미니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20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35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의 한 교차로에서 14인승 미니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를 타고 밭일을 가던 1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에 탑승 중이던 3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6-02
  • 전남소방, 한 달간 대형 축사시설 특별조사 실시
    전남도소방본부가 6월 한 달간 도내 대형 축사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섭니다. 특별조사 대상은 자동화 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이 설치된 대형축사 76곳(우사 25·돈사 40·계사8·기타 3)입니다. 현장에 투입되는 특별조사반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기준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방치된 가연 물질 등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축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컨설팅도 실시합니다. 최근 3년 동안 전남에서는 158건의 축사
    2022-06-01
  • '민주화의 주역' 故정동년 이사장 영면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을 널리 알리는 데 평생을 헌신해 온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영결식을 찾은 추모객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환하게 웃는 정동년 이사장의 영정사진 앞에 국화꽃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고인의 배우자이자, 5·18동지였던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유족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 인터뷰 : 정재헌 / 故 정동년 이사장 아들 -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
    2022-05-31
  • '5·18사형수' 故정동년 이사장 영결식 엄수
    5·18민주화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고인의 영결식에는 유족들과 5·18기념재단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사에 나선 박석무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광주의 진상을 밝히고 민주주의가 꽃피도록 노력한 정 이사장의 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회장은 "황망함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사장님이 미처 다 가지 못한 길을 멈추지 않
    2022-05-31
  • "돈 갚아"..외국인 여성 차에 태워 300km 달린 일당 검거
    30대 외국인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워 인천부터 나주까지 이동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감금,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9일 오전 인천에서 태국인 여성 B씨를 차량에 감금한 뒤 채무금 변제를 요구하며 나주까지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B씨가 채무금 2,500만원을 갚지 않아 차에 태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수사에 나선 나주 경찰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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