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아이 낳는 직원에 1억 원 주는 기업이 또 있다고?"
    강원도 강릉 '썬크루즈 호텔&리조트'가 아이를 출산하는 직원들에게 최대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는 12일 호텔 연회장에서, 최근 2년 내 자녀를 출산한 직원 2명에게 각각 5천만 원씩 지급했습니다. 호텔은 올해부터 직원이 첫째 아이를 낳으면 5천만 원, 둘째 아이를 낳으면 추가로 5천만 원을 주는 등 모두 1억 원을 지급하는 출산 지원책을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도록 주택 구매 시 2억 원까지 대출도 무이자로 제공합니다. 박기열 썬크루즈 호텔
    2024-03-12
  • 광주광역시, 시민 2천 명에게 반려식물 나눠준다
    광주광역시가 시민 2천 명에게 반려식물 3주를 제공합니다. 광주시는 최근 반려식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에게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25~30일 개최합니다. 올해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동백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등 3종으로, 시민 2천 명에게 1인당 종류별로 1주씩, 모두 3주를 제공합니다. 광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에 앞서 20~22일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내 '바로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기로 했습니다.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예약은 마감됩니다. 알림톡을 받은 예약자는 25~30일 호남조경수유통센터(광주
    2024-03-12
  • 전국 의대 교수들 "학생 피해 발생시 집단행동 나설 것"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이 전공의와 학생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의교협은 12일 '제5차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와 학생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 사태를 야기한 정부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교수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는다면 18일을 기점으로 자발적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2024-03-12
  • 정부 "서울의대 교수 집단사직, 심각한 우려..환자 곁 지켜야"
    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회의 집단사직 결정에 대해 우려를 전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교수들은 환자 곁은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2024-03-12
  •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10년째 소방에 기부한 '풀빵천사'
    "항상 감사드립니다. 늘 안전 기원합니다." 12일 강원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손 글씨가 빼곡히 적힌 기름때 묻은 상자 하나가 소방서 앞으로 전달됐습니다. 상자에는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들을 위해 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천 원과 오천 원짜리 지폐로 모두 4백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소방서에 상자를 전달한 주인공은 원주에서 풀빵 노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중년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2015년 3월 풀빵 한 봉지와 259만
    2024-03-12
  • "자녀 낳으면 1호봉 승급" 통영 멍게수협 '전국 최초'
    경남 통영에 본소를 둔 멍게수협이 자녀를 출산한 직원을 1호봉 특별 승급하는 파격 혜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멍게수협 내 특별 승급은 업무 실적이 뛰어나거나 업무 수행 관련 특별상을 받은 직원으로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전국 91개 회원 수협 중 최초입니다. 2남 2녀를 둔 다자녀 가정인 김태형 멍게수협 조합장이 앞장섰
    2024-03-12
  • 서울대 연구진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되면 자살 생각 2배"
    정규직이었다가 비정규직으로 근무조건이 전환된 노동자는 정규직을 유지한 노동자보다 자살생각을 할 가능성이 2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분석 결과로, 주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기업의 수익 등을 연구하는 데 쓰이던 머신러닝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건강 문제를 탐구하는 데에 활용된 사례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소속 윤재홍 박사·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지환 박사(공동 1저자)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승섭 교수(교신저자)는 '고용상태의
    2024-03-12
  •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심사 시작..호남 정치인 도전
    국민의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심사를 시작합니다. 면접 대상은 공천 신청자 497명이며,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심사가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인사 중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김가람 전 최고위원, 한지아·윤도현 비상대책위원, 영입 인재인 '사격황제'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조배숙 전 의원,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024-03-12
  • 전국 가끔 비 또는 눈..광주·전남 강풍 주의
    화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강원산지 중심 비 또는 눈)가 오겠고 특히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1도, 인천 5.0도, 수원 3.0도, 춘천 0.7도, 강릉 4.0도, 청주 5.1도, 대전 3.3도, 전주 3.5도, 광주 3.3도, 제주 8.7도, 대구 2.9도, 부산 6.0도, 울산 4.6도, 창원 4.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습니다.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24-03-12
  •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여성 관광객 성폭행·살해 미국인 종신형
    지난해 6월 독일 유명 관광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31세 미국인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켐프텐지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살인·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트로이 B.의 선고공판에서 "책임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독일 법원에서 종신형을 받으면 형기 15년을 채운 뒤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형 집행을 계속할 중대한 책임이 없는 때에만 가석방이 가능합니다.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형량 요건을 채우더라도
    2024-03-11
  • "13년 내전에 피란민 1300만 명" 시리아 휴전 '절실'
    13년째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최근 무력 분쟁이 격화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유엔이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시리아 인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한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시리아에서는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가자지구뿐 아니라) 시리아 역시 휴전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분쟁 당사자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민간인과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시리아인들을
    2024-03-11
  • 조국,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총선 출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10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합니다.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또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2024-03-11
  • '비명' 박용진 패배..민주당, 강북을 정봉주 공천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재선) 의원이 11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정 원장, 이승훈 변호사와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정 원장과 양자 결선투표 기회를 얻었으나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부여되는 경선 득표율 30% 감산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2024-03-11
  • 서울대 의대 교수협 "정부 합리적 방안 도출 나서지 않으면 18일 사직"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4주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서 제출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이날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연 뒤 "정부가 사태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비대위 측은 "사직서 제출은 개별적인 것"이
    2024-03-11
  • 대통령실 "정부의 의료개혁 관철 변함없다"
    대통령실은 11일 "정부가 의료개혁의 임무를 국민들의 지지와 여망 속에서 관철해 나가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선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연히 의사들이 현장에 돌아오는 것은 환영하지만, 저희가 언제까지 인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2024-03-11
  • 한동훈, '5ㆍ18 폄훼 발언' 도태우 공천 재검토 요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ㆍ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은 오늘 공천관리위원회에 도태우 후보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도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 전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이력과 5·18 민주화 운동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2024-03-11
  • "손주 먹이려 샀는데"..'비곗덩어리' 가득 삼겹살
    정부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배포했지만, 비곗덩어리 삼겹살을 판매하는 곳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 돈 주고 산 비계 삼겹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씨는 "70대 어머니가 딸이 손주들을 데리고 온다는 소식에 손주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사두셨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삼겹살은 비계가 고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계가 가득했습니다. A씨는 "경기 성남시 한 시장에서 구매했다"며 "제가 예민한 건지, 정육점이 문제인 건지 다른 분
    2024-03-11
  • 국민 4명 중 3명, 근친혼 범위 축소에 '사실상 반대'
    정부가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축소할지 검토 중인 가운데 국민 4명 중 3명은 지금처럼 8촌 이내 혼인을 금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한 결과, 근친혼 금지 범위에 대해 75%의 응답자가 '현행과 같은 8촌 이내'를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6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15%, '4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5%로 조사됐습니다. 근친혼 금지 조항이 혼인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보는지
    2024-03-11
  • 전남 공보의 23명 서울ㆍ광주 파견..의료취약지 불편 우려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23명을 서울과 광주, 충북에 파견합니다. 전라남도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전남에 근무하는 공보의 267명 중 8.5%인 23명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7명), 서울 아산병원(7명), 서울 국립중앙의료원(1명), 화순전남대병원(6명), 전남대병원(1명), 충북대병원(1명) 등 7곳에 파견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견되는 공보의는 보건소 공보의 4명, 보건지소 공보의 19명입니다. 이들 공보의가 한 달가량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비우면 해
    2024-03-11
  • 강아지 공원에 버리고 "키우실 분 공짜!"..분노 불러온 뻔뻔함
    공원에 유기된 반려견이 "키우실 분 공짜!"라는 쪽지와 함께 발견된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인천시 서구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가정동물병원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기견 '뚠밤이'와 쪽지 사진 등을 올렸습니다. 공원 벤치에 묶인 채 발견된 뚠밤이는 생후 6개월로 추정되는 암컷 믹스견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뚠밤이를 공원에 유기한 견주는 벤치에 "키우실 분 공짜!"라는 뻔뻔한 내용의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미안함도 담기지 않은 채, 유쾌해보이는 느낌표까지 담은 쪽지에
    2024-03-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