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후보' 한병도 "당청간 엇박자 문제, 24시간 소통 채널 만들어 해결"[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6-01-08 14:57:00
김병기 의원 논란, "12일 윤리심판원 결과 지켜봐 주길"
국민의힘, 김병기·강선우 특검 요구..."정치공세 불과"
공천헌금 의혹, 돈을 활용한 개인 일탈 "휴먼에러 맞아"
"원내수석 지내 위기상황 가장 빠르게 수습할 것"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1일 실시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를 차례로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일 네 번째로 출연한 3선의 한병도 의원은 "최근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일련의 사태에 너무나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강선우 의원은 이미 제명이 됐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윤리심판원에서 12일 판결이 날 거"라면서 "곧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민생과제를 전면에 내세워서 일의 성과로 국민들께 다시 다가가야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처리와 관련, 원내 일부에서 탈당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윤리감찰단에서 조사한 내용이 모두 집약 돼서 윤리심판원에 전달이 됐고 조사가 많이 끝났을 것"이라며 "본인 소명 절차까지 아마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한번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김병기, 강선우 의원 관련 특검법안을 제출하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야당 입장에서는 계속 확대하고 결국은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가 있는 듯한 정치적 프레임을 만들고자 하는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여당이니까 봐주기 수사할 거 아니냐라고 주장을 하는데 민주당이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원칙적으로 수사 안 한 적 있냐"라며 "지금 해외에 나가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도 즉각 소환 하고 있고 전방위적으로 경찰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공천헌금 의혹 관련해서 시스템 에러가 아닌 휴먼 에러(개인적인 일탈)로 보는 것에 대해 "시도당이나 중앙당에서 평가기준이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사람을 평가하고 경선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다른 정당에 비해서 오히려 적었다"면서 "이번에 나온 건 개인들이 돈을 활용한 공천을 하려고 하는 문제로 보고 정청래 대표가 표현한 것처럼 이건 개인의 일탈이다"라고 규정했습니다.

'강선우 의원이 살려달라고 하는 녹취가 공개됐고 결국 단수 공천하게 된 부분은 시스템 에러가 아니냐'라는 앵커의 지적에 대해 "공천 과정 전체 시스템의 집단적 결의가 이루어진 게 아니고 지금 의혹 제기된 것은 팩트를 확인해 봐야 될 텐데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그리고 보좌관 관계에서 어떤 것이 이루어졌는지, 이것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어떤 관련이 있는 건지 살펴보면 개인적인 문제가 맞다"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당이나 윤리감찰단에서 관련된 자료들을 모두 다 조사를 했기 때문에 아마 증거들이 많이 있을 것이고 오는 12일 최종판단이 이루어 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과 정청래 대표간 '엇박자'에 대해 "엇박자가 있다면 아마 지금 아주 심각한 문제가 여러 현상이 나타났을 것이다"면서 "생각의 차이보다는 해석에 대한 차이 이런 것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실무 당정청, 고위 당정청 회의를 통해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점검들을 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가 공약했던 게 24시간 소통 채널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최종 결론은 실시간 통화를 하고 각 주체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는 과정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과정 관리만 잘 되면 이런 이견은 있을 수도 없고 원팀으로 탄탄하게 국정 과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개혁에 속도전을 내려고 하는 모습인데 원내대표가 되면 당정청 조율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인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토론을 한 번 하는 것보다 세 번 다섯 번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치면 굳건한 원팀이 될 것이고 분열 이런 거는 존재할 수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 구도를 '명청대전' 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어느 쪽에 속하느냐'라는 앵커의 질문에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정무수석을 했고 총선 때 이재명 대표님 모시고 전략기획위원장을 하고, 대선 캠프 때 종합상황실장을 했다"면서 "이제 원내대표가 되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제외하자는 주장에 대해 "조직적으로 종교가 개입을 해서 경선 결과를 왜곡했다면 이건 굉장히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분리해서 할 게 아니고 통합해서 해야 한다"라고 전제하면서 "모든 현안을 해결할 때 야당과 충분히 협상과 논의는 하겠지만 상대 발목 잡기를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 그건 원칙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원내대표로 적임자인 이유에 대해 "원내 수석을 지내서 원내 운영을 해 봤기 때문에 위기상황을 가장 빠르게 수습을 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고, 전략기획위원장을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왔다"면서 "총선 승리를 함께 한 경험과 능력을 발휘를 해서 지방선거 승리까지 이끌 테니까 기대하고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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