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쫀득쿠키'(일명 '두쫀쿠') 열풍이 디저트 전문점을 넘어 일반 음식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초밥집·국밥집 등에서도 후식 형태로 두쫀쿠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며 화제가 됐습니다.
두쫀쿠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얇은 면) 등 '두바이 초콜릿' 계열 재료를 활용해, 겉은 쫀득하고 속은 바삭한 식감을 살린 디저트를 일컫습니다.
다만 "정작 두바이에는 '두쫀쿠'가 없다"는 지적처럼, 국내에서 변형·재가공되며 확산된 '로컬 유행'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두쫀쿠는 전문점 기준 개당 7,000원 이상, 많게는 1만 원대를 웃돌면서 '국밥 한 그릇 값'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반면 편의점 업계가 유사 콘셉트 제품을 내놓으면서 가격대는 2,000~3,000원대까지 내려가 '입문 장벽'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두쫀쿠가 '후식'으로 붙이기 쉬운 아이템이라는 점을 확산 배경으로 꼽습니다.
식당 입장에서는 기존 메뉴와 크게 겹치지 않고, 소량 진열·포장 판매로 객단가를 올리거나 배달앱 주문에 '디저트 옵션'을 얹기 좋다는 겁니다.
여기에 제조 난도가 높지 않다는 점도 확산의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반죽·성형이 복잡한 베이커리류와 달리, 카다이프를 바삭하게 볶아(또는 구워)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섞고, 이를 쿠키/초콜릿 베이스에 넣어 굳히는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해 소규모 매장에서도 레시피만 확보하면 비교적 빠르게 상품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온라인에는 '두쫀쿠 레시피'와 원재료 구매처, 포장 팁 등이 공유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유행이 빠르게 번지는 만큼 '공급과잉 신호'와 재료 수급·원가 부담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유행형 디저트일수록 ▲재료 원산지·알레르기 성분 표기 ▲위생관리 ▲가격 책정의 투명성 같은 기본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두쫀쿠 열풍이 디저트 시장을 넘어 외식업 전반으로 번지면서 자영업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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