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50대 노동자 숨진 채 공사장 밤새 방치..안전 사각지대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혼자 작업을 하다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무도 사고 사실을 몰라 다음 날 아침에서야 발견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 화정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지난달 25일, 벽면 작업을 하던 58살 백 모 씨가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1m 높이의 작업대에서 일을 하다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사고 당일 백 씨를 발견한
    2021-06-04
  • 장애 여성 성폭력 피해 엄정 수사 촉구
    장애인 단체들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지적 장애 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 등 장애인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7일, 광주의 한 장애인 복지관 직원이 지적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광주시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경찰 신고 이후에도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이 복지관에서 정상 근무를 해왔다며 2차 가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2021-06-03
  • 4명 사상 광주 계림동 주택 붕괴...공사책임자 구속
    4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주택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광주시 계림동의 한 목조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건물이 무너지며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시공을 맡은 건축업체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부실시공 정황을 확인했으며 공사 진행 상황을 해당 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건물주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021-06-03
  • 옛 505보안부대 인근 일제강점기 군사 벙커 발견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끌려가 고문을 받았던 옛 505보안부대 인근에서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벙커가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성인 30여 명이 이용할 만큼 넓은 공간과 전기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군 지휘소 등으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사가 진행 중인 언덕 아래, 지하로 연결되는 좁은 입구가 보입니다. 폭 1.5m, 높이 2m가량의 통로를 따라 30여 m를 들어가 보니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방공호가 모습
    2021-06-02
  • 광주서 일제 군 시설물 추정 '지하 벙커' 발견
    광주에서 일제강점기 군사 시설 용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벙커가 발견됐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늘 5·18역사공원으로 재단장한 옛 505보안부대 부지 인근에서 일제의 군 시설물로 추정되는 지하 벙커를 공개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해당 벙커가 그간 광주에서 발견된 일제 시설물과는 달리 전기 시설 등의 흔적이 새롭게 발견돼 정확한 용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6-02
  • 부영골프장 기부 관련 합의서 정보공개 소송 제기
    아파트 건설이 추진 중인 한전공대 잔여 부지 활용과 관련해 기부 합의서를 공개하라는 행정소송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는 한전공대 부지로 제공하고 남은 부영골프장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는 것과 관련해,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이 어떤 내용의 합의를 맺었는지 공개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전남도와 나주시에 합의서 내용 공개를 요구했으나 영업 비밀 등을 이유로 거부 당하자, 합의서 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2021-06-01
  • 낮 기온 30도 안팎 초여름 날씨 이어져
    오늘도 맑고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2도에서 18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한 가운데, 낮이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초여름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2021-06-01
  • "원치 않은 임신" 신생아 방치 숨지게 한 친모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원룸에서 자신이 낳은 아기를 그대로 방치했다가 숨지자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는 성폭행 피해를 신고한 10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달 30일, 저녁 8시쯤 여수 시내 한 원룸에서 갓난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엄마인 22살 A 씨가 사흘전 아이를 낳은 뒤 방치했다가 숨지자 싱크대 안에 숨겨놨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인근 주민 - "저녁에 8시쯤 (경찰들
    2021-06-01
  • "원치 않은 임신" 신생아 방치 숨지게 한 친모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원룸에서 자신이 낳은 아기를 그대로 방치했다가 숨지자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는 성폭행 피해를 신고한 10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8시쯤 여수 시내 한 원룸에서 갓난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엄마인 22살 A씨가 사흘전 아이를 낳은 뒤 방치했다가 숨지자 싱크대 안에 숨겨놨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인근 주민 - "저녁에 8시쯤 (경찰들이) 몰려오더라
    2021-05-31
  • 여수서 멸종 위기종 '상괭이' 사체 잇따라 발견
    바다의 날인 오늘, 남해안에서 국제 멸종위기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쯤 여수시 월호도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데 이어 화양면 인근 해안에서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여수 해상에서는 이달 들어 7구를 비롯해, 올 들어 상괭이 17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2021-05-31
  • '손해배상 불가는 위헌' 헌재 결정 환영
    광주민주화운동 피해 보상을 받으면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위헌이란 헌재 결정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성명을 내고, 부당한 국가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 배상의 길이 열렸다며 위헌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은 피해 회복 책임을 정신적 피해와 트라우마까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2021-05-28
  • 5월단체 사무실에 불 지르려던 60대 붙잡혀
    5월단체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반쯤 5·18기념문화센터 내 구속부상자회 사무실 입구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로 6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부상자회원인 A씨는 어제 저녁 열린 5·18 부활제 행사에서 다른 회원인 B씨와 공법단체 문제로 다툼을 벌인 뒤 B씨가 사무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불을 지르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05-28
  • 오후까지 5~20mm 비..주말 대체로 맑고 더워
    광주·전남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5에서 20mm가 내린 뒤 오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 12도, 목포와 여수가 13도 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 기온은 24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1-05-28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검사소 북적, 유스퀘어 썰렁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퍼지면서 함평에서는 읍 주민 5,000 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에는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유스퀘어는 종일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고, n차 감염까지 잇따르면서
    2021-05-28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검사소 북적, 유스궤어 썰렁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광주와 전남에서 31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도 8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인 복합문화공간 유스퀘어는 확진자 발생으로 종일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선별진료소는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고
    2021-05-27
  • 도로 위 택시운전사 폭행 아찔했던 15분
    【 앵커멘트 】 달리던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한 승객이 택시운전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승객은 운전 중이던 택시운전사의 얼굴과 팔 등을 마구잡이로 때렸는데, 폭행은 1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뒷좌석에 앉은 승객이 운전 중인 택시운전사에게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합니다. 깜짝 놀란 기사가 실내등을 켜고 말려보지만 승객은 멈추지 않습니다. ▶ 싱크 : 이름 없음 - "이거 놓으세요! 지금 이거 다 녹화되고 녹음돼. 왜 그러세요!"
    2021-05-26
  • 흐리고 밤부터 비..낮 기온 25도
    광주·전남지역은 오늘 하루 종일 흐리다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광주 13.6도, 여수 15.8도 등 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 기온은 광주 25도 등 21도에서 2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밤에 시작된 비는 10에서 30mm가 내린 뒤 내일 오후에 그치겠고, 모레 낮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2021-05-26
  • 만취 50대,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 폭행
    달리는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광주시 서구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만취 상태로, 경찰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1-05-26
  • 올여름 광주ㆍ전남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 많아
    올여름 광주·전남은 평년보다 덥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여름철 3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오는 6월과 7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을 각각 40퍼센트,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50%로 예상했습니다. 6월 예상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겠고 7월과 8월은 평년 수준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7, 8월은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지역별 강수량 격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05-25
  • 5.18 기록물 특별전ㆍ민중항쟁 기념 포럼 개최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와 5.18 민중항쟁 기념 포럼이 열렸습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기억의 지층, 기념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고 박관현 열사의 묘지 이장 과정에서 나온 태극기와 미국 교포신문 해외만민보 등 그동안 기록되지 않았던 5.18 관련 기록물 백70점을 공개했습니다. 제41주년 5.18기념행사위원회가 마련한 '미국의 역할과 책임을 묻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미국 정부가 5.18 당시 집단발포와 희생자 발생에 대한 사실을 알고도
    2021-05-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