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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층 주민 34살 조 모 씨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17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6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가스렌지에 음식물을 올려둔 채 외출을 했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 후보군들에게 정책선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양형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가 진보와 보수, 전교조와 비 전교조 대결양상의 이념논쟁에 휘말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기름 유출 사고로 판매가 급감한 여수에서 생산된 굴을 전라남도가 전량 매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굴 생산 어민들의 판매 실적이 평년의 1/10 수준으로 줄고 가격도 30%이상 떨어지는 등 피해가 크다며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굴 전량을 매입한 뒤 농가 모임 등에 위탁해 어리굴젓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지역의 수산업계와 관광업계가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 특별 담화문을 내고 국민들에게 수산물 소비를 늘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여수수협과 여수관광발전협의회 등 여수지역 6개 기관*단체 대표는 담화문에서 "여수 앞바다가 기름으로 오염된 것처럼 잘 못 알려져 지역 수산업계와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영록 국회의원도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여수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며 소비촉진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광주시 광역의원들이 안철수 신당을 비판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날을 세웠습니다. 안철수 신당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송경종, 서정성, 진선기, 홍인화 등 광주시 의원 4명은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에서 안철수 신당에게 사람 빼가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은 탈당 의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새정치의 진정성마저 짓밟으려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에 대해 상대방을 폄하하는 정치공세나 근거없는 공격 발언 등 비민주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의회 불참선언을 했던 광주시 교육의원들이 현안 처리를 위해 오늘 하루 의사일정에 참여합니다. 광주시의회 교육의원 4명은 교육의원 선거 부활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와 상임위 불참을 선언했지만 3월 교원인사를 위해 처리돼야 할 관련 조례안 개정 등을 위해 오늘 하루 교육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교총과 전교조 등 교육계가 교육의원 일몰제에 대해 헌법소원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청구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사용하고 교사 인건비를 부정하게 받은 어린이집 원장이 적발됐습니다. 순천시는 신대지구 한 어린이집이 유통기한을 넘긴 어묵과 청국장을 사용하고시간제 교사 1명을 전임 교사로 허위 등록해 매월 인건비 차액 52만 원을 원장이 가져간 사실을 확인하고 청문절차를 거쳐 운영정지 또는 과징금을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 의원 2명이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여수시의회 명중남, 전창곤 의원은 지역의 민주 평화세력과 함께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고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안철수의 새정치 신당에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대적인 대학구조개혁을 앞두고 광주전남 대학마다 취업률 올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총장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직 공기업 인사담당자의 질문에 학생들의 답변이 이어집니다. 싱크-이은지/순천대 환경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을 따는 등의 자기 계발을 했습니다.싱크-이은지/순천대 환경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을 따는 등의 자기 계발을

한국화가인 문봉선 홍익대 교수가 광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초대전에서 문봉선 교수는 추운 겨울을 오롯이 버텨내는 소나무와 매화,대나무를 화폭에 담은 현대 수묵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화풍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수묵화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를 추진에 대해 시*도지사들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지난 2012년 한 해만 국가의 정책목적을 위해 지방세 15조원 이상이 비과세*감면된 상황에서 또 다시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임대주택 취득세 등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재정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지방정부와의 사전 협의를 요구했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전세난 등 임대주택 문제해결을 위해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규제완화를 추진하면서 지방세 감면안을

올해 F1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가 무산된 영암의 F1경주장이 연중 250일 이상 경주장 사용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F1이 열리지 않는 올해 8월 F1경주장에서 중국 측 참가 선수와 임원, 미디어 관계자 등 총 2만여 명이 참가하는 한ㆍ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국내 메이저급 대회 19개를 유치해 연간 250일 이상 경주장 사용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F1경주장에서는 자동차 연관 기업의 테스트 주행 및 고객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행사와 모터스포츠 동

광주시가 올해 수출 목표액을 193억 달러로 잡았습니다. 광주시는 광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광주광역시 수출촉진 전략회의에서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1.6% 증가한 193억 달러로 잡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수출액은 4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지난해 증가율은 12.3%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라남도의회가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은 오리혀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높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정부가 병원 규제를 완화해 경영난을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의료법인의 영리사업이 가능하게 되면 본래 목적인 진료보다 돈벌이에 치중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섬지역이 많고, 농어촌이 대부분인 전남의 중소 병의원과 약국은 설 땅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