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방화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일 새벽 2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주민 10명이 구조됐고, 이 중 4명은 연기를 흡입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한편, 불이 난 집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는 맞은편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A씨가 집에 불을 지른 뒤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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