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들이 학생 수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편법까지 동원해 학생지키기에 나서고 있지만, 백약이 무횹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다음달 1일, 전국 대학의 학생충원율 보고를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학생 수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사업을 따 내고, 각종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충원율 등 대학 지표가 토대가 되기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은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교수들을 닥달

농민과 생산자단체, 화순군등이 거액을 출자해 출범한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가 4년만에 사실상 정리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지자체를 믿고 뼈빠지게 번 돈을 투자한 농민들은 물론 화순군도 혈세를 날리게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열린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주주총회에서 화순 부군수는 유통산업을 중단하고 채권회수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화순유통을 정리하겠다는 말로 해석됩니다. 싱크-김연태 화순

여수산단 한국실리콘 부도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들이 실리콘측의 채무변제 기간을 절반 정도 줄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30여개 지역 중소기업들은 한국실리콘이 채무액 230억 원을 앞으로 9년 동안 갚아나가기로 했지만 이는 중소기업의 줄도산을 불러올 것이라며 채무변제 기간을 5년으로 단축시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실리콘은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지난해 12월 부도가 났는데 채무변제기간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은 다음달 12일 최종 결

2013광주봄꽃박람회가 오늘(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광주시가 주최한 봄꽃박람회는 다음달 7일까지 꽃향기 가득한 동화나라를 주제로 광주지역에서 생산한 20만 그루가 넘는 꽃으로 만들어진 초화정원, 분화동산, 장미정원, 튤립정원 등 주제정원과 화훼 작가들이 연출한 동화 속 각종 캐릭터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화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화훼 강좌와 꽃 장식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새벽시간을 노린 편의점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광주시 남구 주월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침입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4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기차 운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확보해논 철로주변 공유지를 불법으로 쓰는 행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공유지를쓰는 사람들은 과태료를 임대료 정도로 여기고 땅을 계속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철도 공유지의 허술한 관리 실태.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주시 다시면의 한 음식점. 무허가 건축물로 지난해 나주시가 검찰에 고발해 벌금 처분을 받았지만 여전히 영업중입니다. 싱크-나주시

여수 사도에서는 요즘 바닷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바닷길에는 바다속 모습을 보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붐볐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공룡의 섬 사도와 추도 등 7개 섬을 연결하는 심비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바닷물 사이로 1년에 두차례씩 허락되는 바다 속살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관광객들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바닷길의 신비로운 모습에 연신 탄성을 터뜨립니다. 바다속에 몸을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이 지원됩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 1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사업 대상자 3백 82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우선순위자로 선정된 양식어가는 5월 말까지 대출을 완료해야 하며 미대출시 차순위자에게 자동 양도됩니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오늘(29)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모든 임직원이 창업정신으로 재무장해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본사가 있는 포항에서 창립 기념식을 해 왔는데 광양에서 창립 기념식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수시의회가 종합방재센터와 산재전문병원 건립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발생한 대림산업 폭발사고는 여수산단 종합방재센터와 화상전문병원 설치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습니다. 의회는 또 사고가 발생하면 정부나 정치권이 처방을 내놓지만 결국 흐지부지 끊나는 경우가 많다며 여수산단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두 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 효천 2지구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매각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광주전남본부는 광주 효천 2지구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등 49필지 3만㎡를 추첨 또는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진월지구와 가까운 효천 2지구에 토지에 대한 추첨 분양 신청은 다음달 15일이고, 입찰 신청은 다음달 17일과 18일입니다.

지난 2천 8년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받은 날을 맞아 신안의모든 염전에서 오늘부터 천일염 생산이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전남도는 천일염 생산기반 확대와 부가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신안 증도의 한 염전, 천일염 결정지가 바둑판처럼 가지런한 모습입니다. 결정지에 담아둔 바닷물 즉 함수가 증발하면서 새하얀 천일염 결정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 첫 천일염 생산이 시작된 작업 현장에서는

정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개발도상국을 위한 문화예술지원 전문기구로 육성하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내놨습니다 아직 명확한 운영 주체와 방향 조차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당초 추구했던 아시아문화교류와 창조의 중심 광주라는 위상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것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아시아문화예술 지원기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의 자연 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숲이 추가로 조성됩니다. 전남도는 청소년들의 자연 체험학습 기회와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여수 여도중학교 등 20개 학교에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학교숲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숲은 교정, 담장 등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인데, 지난 2천 3년부터 도내 백 18개 학교에 숲이 조성됐습니다.

광주시와 기아 타이거즈는 프로야구 개막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무등경기장은 새야구장 건립공사로 주차공간이 아예 없어 오늘(토) 개막전부터 경기장 인근 지역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 타이거즈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자전거를 타고오는 관람객들에게 탁자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의 입장료를 천원씩 할인해 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