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천일염 생산 개시, 부가가치 창출 노력

작성 : 2013-03-29 00:00:00

지난 2천 8년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받은 날을 맞아 신안의

모든 염전에서 오늘부터 천일염 생산이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전남도는 천일염 생산기반 확대와 부가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신안 증도의 한 염전,

천일염 결정지가

바둑판처럼 가지런한 모습입니다.



결정지에 담아둔 바닷물 즉 함수가 증발하면서 새하얀 천일염 결정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 첫 천일염 생산이 시작된

작업 현장에서는

인부들이 대파로 천일염을 모으고,

당고에 담아 보관장소로 옮기는 등

분주함이 넘쳤습니다.



인터뷰-장만석/천일염 생산업자



지난 2천 8년 3월 28일,

염 관리법이 소금산업진흥법으로

전면 개정되면서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제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su//이를 기념하기 위해

신안의 모든 염전에서

이 날에 맞춰

매년 첫 천일염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천일염 생산량은

28만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7%를 차지했고,

염전 면적은 3천 헥타르로

전체 면적의 81%에 달합니다.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 발전을 위해

산지 가공 공장 등 기반을 확충하고,

천일염 품질을 높이는 등

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병남/전남도 천일염 담당



한때 천덕꾸리기 신세였던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은 뒤

지역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효자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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