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근대 금융 상징 '옛 조흥은행 건물' 헐리나?
【 앵커멘트 】 광주 근대 건축물 중 하나인 옛 조흥은행 건물이 철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건설업체에 매각되면서 사라질 처지에 놓였는데요, 철거를 막고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충장로 5가의 옛 조흥은행 건물.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43년에 세워진 뒤 수십년 동안 광주 근대 금융사를 상징해 왔습니다. 목조 상가가 대부분이던 당시 유리와 벽돌, 철제구조 등 서양식 공법을 활용한 대표적인 근대식 건물입니다
201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