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여파..공장도 문 닫는다
【 앵커멘트 】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아파트 경비원들도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역 제조업체와 공장들도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하남산단에서 11년 동안 전자기기 부품 공장을 운영해 온 김광주씨. 당장 다음달부터 16%나 오를 최저 임금에 따라, 늘어날 인건비를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합니다. 김 씨가 운영하는 공장 직원 28명의 1년치 인건비 상승분은 약 1억 원. 그때그때 원청의 주
201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