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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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이상 장수마을 1위는 어디일까?
    전국에서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전남 고흥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이 많은 상위 10곳 중 5곳이 호남 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874명에서 지난해 7,634명으로 56.6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남성은 1,298명(17%), 여성은 6,336명(83%)으로 100세 이상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4.8배 이상 많았습니다. 상위 10개 시·
    2024-10-04
  • '김여사 특검법' 두 번째 국회 재표결, 계속되는 거부권 정쟁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표결을 진행합니다. 이 법안들은 야당이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들 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다시 돌아온 법안들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300명 전원이 참석할 경우 108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은 부결돼 최종 폐기될 수 있습
    2024-10-04
  • PC방에서 손님끼리 '시비'로 흉기 싸움
    전남 여수경찰서는 4일 사소한 시비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1분경 여수시 봉산동 한 피시방에서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당시, 피시방 손님이었던 A씨와 B씨는 소음 문제로 다퉜고, A씨는 분이 풀리지 않아 집에서 흉기를 챙겨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4-10-04
  • 김정은 "尹, 핵보유국 앞 압도적 대응 입에 올려..온전치 못한 사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핵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는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없게 한 가관"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윤석열 괴뢰'라고 지칭하면서 "윤석열 괴뢰가 기념사라는 데서 시종 반공화국 집념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피해의식으로부터 출발한
    2024-10-04
  • 서울 종로에서 '경찰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한밤중 주차된 경찰 승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전소됐습니다. 3일 밤 11시 17분쯤 서울 종로구에 주차된 경찰 승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출동한 소방에 따르면 화재는 약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완전히 전소되며 2,70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추정됩니다. 경찰은 시동을 켠 상태로 대기 중이던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10-04
  • 송영길, 불법 의혹 제기한 유튜브 소송 걸었다가 '패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자신에게 각종 불법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에서는 송 대표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사 등을 상대로 총 1억 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의혹 제기가 허위라는 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다소 경솔한 추론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볼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한 점도 있지만 의심할 정황은 존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사단법인 먹고사는 문제연구소'가 송 대
    2024-10-04
  • 실명 밝힌 27년 차 현직경찰 "경찰 죽음 내모는 경찰청장 탄핵해야"
    현직 경찰관이 실명을 밝히고 국회에 경찰청장 탄핵 청원을 올렸습니다. 3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신어지구대 소속 김건표 경감은 전날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경찰과 시민을 죽이는 경찰청장의 지시에 대한 탄핵요청에 관한 청원'을 올렸습니다. 27년 차 현직 경찰관이라 밝힌 김 경감은 "최근 연이은 경찰관들의 죽음에 대책을 내놓아야 할 청장은 오히려 경찰관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을 청원했습니다. 김 경감은 "경찰청장이 자신의 업무는 유기하고, 현장 경찰관
    2024-10-03
  • 담양·광주통합북구 발전 포럼 출범
    광주 북구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담양군과의 행정통합을 추진하자는 포럼이 결성됐습니다.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은 오늘(3일) 출범식을 갖고 "광주광역시의 서진 현상으로 광주 북구가 상대적 소외감에 빠져 있다"며 "북구의 옛 명성과 위상을 살리기 위해 인근 담양군과의 행정통합을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10-03
  • 광양-오스트리아 린츠시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개막
    광양-린츠시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이 광양에서 개최됐습니다.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두 도시의 공통점인 쇠와 불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광양예술창고와 예담창고 등 시내 곳곳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합니다. 두 도시는 지난해 9월 미디어아트 교류 협약을 맺고, 첫 번째 행사로 '빛으로부터 8637'를 주제로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2024-10-03
  • 술 만들고 데이트까지..대학 이색 교양 '눈길'
    【 앵커멘트 】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경우 술과 연애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데이트하거나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대학들이 이와 관련된 강의를 개설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경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색 강의 현장에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누룩과 고두밥을 체에 내려 힘껏 누릅니다. 정성스레 채를 짜내자 맑은 막걸리가 뚝뚝 떨어집니다. 교양 수업 '예술가가 사랑한 음료'로 학생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 마십니다. ▶ 인터뷰 : 김영진 / 광주대 교수 - "예
    2024-10-03
  • 한·중·일 공연 6개 작품..내일 ACC에서 개최
    한·중·일의 공연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내일(4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내일(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베세토 페스티벌'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공연 2편씩 모두 6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베세토 페스티벌의 '베세토'는 한·중·일 3개 나라의 수도인 베이징과 서울, 도쿄를 합쳐 만든 명칭입니다. 이 페스티벌은 아시아 문화를 주도해 온 3개국 연극인들의 교류를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10-03
  • "체류인구 뭐길래" 눈 돌린 소멸위기 도시들
    【 앵커멘트 】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들이 체류인구를 늘려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체류인구는 거주하지는 않아도 일정 시간 머무는 관광객 등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런 체류인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전남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 2백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철인 3종 경기 '아이언맨 코리아'가 지난달(9월) 구례에서 열렸습니다. 인구 2만 명의 작은 지자체에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들썩였습니다. ▶ 인터뷰 : 오
    2024-10-03
  • 무안국제공항-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주 2회 운항
    무안에서 중국 항저우간 정기노선이 취항해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2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중국 룽에어의 항저우-무안간 정기노선 취항 환영 행사를 갖고, 오는 2026년까지 열리는 세계관광문화대전을 홍보했습니다.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2회 운항합니다.
    2024-10-03
  • 문화 소외계층 찾아가는 영화관..광주 5년간 신청 0건
    문화 소외계층과 소외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광주시가 5년 동안 단 한 건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한국영상자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신청한 건수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광주시만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신청한 지역은 강원도로 157회, 그다음으로 경기도 129회, 전북 75회였습니다. 예산은 지난 2020년 2억 9,200만 원에서 올해는 13억 원으로 증가했
    2024-10-03
  • 백억 원 들여 만든 공원, 붕괴사고만 두 번째..총체적 부실 논란
    【 앵커멘트 】 백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조성한 여수의 한 공원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완공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례의 붕괴사고가 발생한 건데, 애초에 안전성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8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한 여수시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입니다. 진입로에 있는 사면이 붕괴돼 자갈들이 쏟아져 내려 있습니다. 붕괴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2월, 이 공원이 조성된 지 불과 2달 뒤였습니다. 준공된 지 아직 1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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