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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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픽뉴스]폭우 사이로 질주한 '번개맨' 휠체어 시민 도운 버스기사
    폭우가 쏟아지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수동 휠체어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시민을 한 버스 기사가 빠르게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비 내리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수동 휠체어를 탄 한 남성이 왕복 10차선 횡단보도를 우산도 없이 혼자 건너고 있었습니다. 남성이 횡단보도를 절반도 채 건너지 못한 상황에서 신호등의 파란불이 깜빡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이 광경을 유심히 살펴보던 한 버스 기사가 안전벨트를 풀고 운전 중이던 버스에서 나와
    2024-09-26
  • 명문대 마약동아리, 대학 밖까지 마약 퍼뜨려..대형병원 의사 등 기소
    수도권 명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합동아리에서 벌어진 대규모 마약 사건이 대학가 바깥까지 퍼져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대마 등 혐의로 연합동아리 회장 31살 염 모 씨와 회원 2명 등 3명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리 회원이 아닌데도 염 씨를 통해 마약을 구한 대형병원 의사 등 4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염 씨 등 3명은 수도권 13개 대학 학생 수백 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2022년 11월부터 작
    2024-09-26
  • 옛 전남도청에 '언론검열관실 복원' 주장
    현재 복원작업이 진행 중인 옛전남도청에 '언론검열관실'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6일 광주전남언론인회는 광주시와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안 공개설명회와 의견수렴 공청회에서 이같이 건의하며 전남도청 별관 2층에 있었던 언론검열관실을 윈형 보존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언론 검열은 총을 쏘지 않았을 뿐이지 군사적 위력으로 사실보도를 막고,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가장 강제적이고 불법적인 공권력 행사로, 그러한 행위가 자행된 전남도청 내 공간을 복원함으로써 국민에게
    2024-09-26
  • "인간 한계 도전" 720명 철인 구례 아이언맨 코리아 참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 3개 종목 226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2024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개최됩니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구례군의 후원을 받아 시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3개국 720여 명의 세계 철인 선수들과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선수들은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3개 종목을 차례로 총 226km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합니다. 완주자 중 상위
    2024-09-26
  • '당내 경선 이중투표 권유' 우승희 영암군수, 항소심도 벌금 90만원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거짓 응답을 권유한 혐의로 기소된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면했습니다. 26일 광주고법 형사1부 박정훈 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우 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우 군수는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우 군수의 부인과 공범에게 벌금 90만 원, 다른 피고인 1명에게는 벌금 70만 원, 나머지 3명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우 군수는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더불어민주
    2024-09-26
  • "딥페이크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미스코리아 대회 '황당' 질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 측이 대회 당시 나온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조작 기술) 관련 질문 논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26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한 글로벌이앤비는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을 포함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딥페이크 영상'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모습을 재현하는 영상' 자체를 지칭하고자 한 것이었으며,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낸 모습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2024-09-26
  • 전국에서 중대사고 사상자로 가장 많은 산단은?..33명 사상
    전국에서 중대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산업단지는 여수산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이 한국산업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국가산단 중대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여수산단에서 13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치는 등 33명이 사상했습니다. 중대 사고는 사망, 재산 피해 1억 원 이상,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해당합니다. 이 같은 사상자 수는 전국 20개 국가산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것입니다.
    2024-09-26
  •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이 10대
    올해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피의자 387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 2명은 촉법소년이었습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모두 812건입니다.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 시점(8월 28일)을 기준으로 나누면 전체 신고 건수는 단속 전 445건, 단속 후 367건입니다. 일평균으로 따지면 단속 이전 1.85건에서 단속 이후 12.66건으로 7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24-09-26
  • "공룡과 국보의 특별한 만남" 해남공룡박물관서 국보순회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10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보순회전이 열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국보 순회전은 중요 국가유산이 수도권에 편중되면서 발생하는 지역 간 문화 관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박물관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습니다. 해남공룡박물관 전시에서는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 토기'를 선보입니다. 1924년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토기 한 쌍으로,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도자기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자, 도기 기마 인물형
    2024-09-26
  • [단독]'수사 무마 빌미로 5억 수수' 현직 변호사 구속영장
    검찰이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변호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있습니다. A변호사는 브로커 등과 공모해 지역 저축은행 관련 부실 대출 관련 수사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A변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
    2024-09-26
  • 임신한 전처 죽이고 신생아 숨지게 한 40대..징역 40년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5년간의 보호관찰 처분도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혼하고 '다시는 찾아가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썼음에도 지속해서 협박하고 괴롭혔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인 생명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몸싸움 끝에 흉기를 빼앗겼는데도 다시 흉기를 주
    2024-09-26
  • 지인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50대..1명 숨져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2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6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 22분쯤 동래구 안락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의 범행에 40대 남성이 숨지고 50대 남성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시간여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
    2024-09-26
  • 3천 원 마늘 한 봉지 계산 안 했다가 벌금 30만 원 물게 된 대학교수
    상점에서 3천 원 상당의 마늘 한 봉지를 주머니에 숨겨 계산하지 않고 나온 혐의로 기소된 60대 대학교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30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법원 판결에 불복한 이 남성은 상고장을 제출하고 대법원에 다시 판단을 묻기로 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2-1형사부는 절도 사건 항소심에서 60대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벌금 3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1심 판결이 너무 무겁고, 사실오인·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는 A씨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학 교수라고 직업을 밝힌
    2024-09-26
  • '만취' 50대女 몰던 트럭 '역주행'..5명 부상
    전북 정읍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전북 정읍시 소성면이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역주행해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뒤따라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며 모두 3대의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음주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었고, SUV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2024-09-26
  •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영암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2024 영암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집니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첫날인 28일에는 임동원 영암군 유기동물보호소장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와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도 준비돼 있습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국내 유명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수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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