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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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민들 "정부 대책은 쌀값 폭락 막기엔 역부족"
    광주·전남 농민단체가 정부의 올해 수확기 쌀 대책은 쌀값 폭락을 막을 수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정부가 발표한 '24년 수확기 쌀 대책'은 올해 생산분에 대한 대책만 있을 뿐 쌀값 하락의 근본 원인인 지난해 생산분에 대한 대책이 빠져 있어 수확기 쌀값 폭락을 막아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쌀값 폭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해마다 들어오는 수입쌀 40만 8,700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4-09-12
  • 9월인데 '역대 최고' 35도..추석까지 찜통더위
    【 앵커멘트 】 9월로 접어든 지도 열흘이나 지났고, 추석이 임박했지만 치솟는 더위는 꺾일 줄 모르는 듯 기세가 등등합니다.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9월 최고기온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로를 뒤덮을 정도로 부쩍 자란 가지들이 잘려 나갑니다. 가위질을 하는 얼굴에는 연신 땀이 흐르고, 옷과 수건은 흠뻑 젖었습니다. ▶ 인터뷰 : 예초 작업자 - "시작한 일이라 안 할 수도 없고 더운 걸로 봐서는 지금 안 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일하는 아저
    2024-09-12
  • 제주도서 스킨스쿠버 하던 60대 남성 숨져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진 60대가 끝내 숨졌습니다. 1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44분경 제주시 한경면 신창포구에서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포구에 올라온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의식을 잃은 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2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2일 오전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국방부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알렸습니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7월 1일 이후 약 70여 일만입니다.
    2024-09-12
  • 동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일부 붕괴..작업자 2명 부상
    11일 밤 10시 18분쯤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천장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즉시 수락 방음터널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했고, 12일 오전 6시20분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9-12
  • 강원도 축산농가 가축전염병 '럼피스킨' 발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강원 양구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가축전염병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시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11일 만이며 올해 세 번째 발생입니다. 농식품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27마리 중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는
    2024-09-12
  • 광주 평동산단 자동차 공장 '대형 폭발음'..58명 대피
    광주 평동산단 자동차 공장에서 집진 설비가 폭발해 5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2일 오전 1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자동차 도색 공장에서 집진 설비가 큰 폭발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5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설비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한국전력 등에 인계하는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2024-09-12
  • 2명 사망 '강릉대교 추락 트럭' 사고..20대 운전자의 음주 운전
    지난 3일 강릉대교에서 2명이 숨진 차량 추돌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유발한 20대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1차 추돌 사고를 낸 쏘렌토 승용차 운전자 20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6시 36분쯤 강릉시 강릉대교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해 70대 트럭 운전자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는 앞서가던 QM6 승용차와 추돌한 뒤 마
    2024-09-12
  • 추석 연휴 '의료기관' 이용 시 30~50% 본인부담금 추가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 시 평소보다 30∼50%의 본인 부담 비용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이른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모든 의료기관이 야간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로 병의원이나 약국 직원들의 초과 근무에 대한 보상입니다. 이에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까지
    2024-09-12
  • 法, 50년 지기 잔혹히 살해한 70대에 '징역 10년' 선고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11일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은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충북 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B씨와 같이 술을 마시던 A씨는 말다툼을 한 뒤, 대형 화분으로 B씨의 머리를 내려쳐 기절시켰습니다. 이후 엘리베이터로 B씨를 옮겨 20분간 발로 머리를 걷어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한 것으로 드
    2024-09-12
  • 초가을 폭염에 '온열질환자 47명·사망 1명'…추석에도 무더위 계속
    추석이 성큼 다가왔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1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기준 전국 507개 응급실에 온열질환자 47명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신안군에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명 나와, 올해 누적 추정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누적 추적 사망자 수와 같습니다. 한편,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환자는 3,5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6명보다 729명 많았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2024-09-11
  • 한동훈 '여야 의정 협의체' 제안…일부 의료계 '환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 의정 협의체'에 대해 일부 의료계에서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협의체에 들어갈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정부도 2025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11일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의학회의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의정 협의체 제안을 굉장히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정 사태의 시작과 끝이 정부의 정책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라서 협의체가 실질적
    2024-09-11
  •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세월호 보고' 무죄 확정에 형사보상금 받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무죄가 확정된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의혹과 관련해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1-2부는 지난 6일 김기춘 전 실장에게 보상금으로 707만 1천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을 사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판결 1·2심 모두 김 전 실장이 국회에 답변한 서면이 허위 공문서라고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22년 8월, 무죄
    2024-09-11
  • 분청사기 굽던 1,250도 불꽃, 고흥서 미디어아트로 다시 피어나다
    【 앵커멘트 】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 양식으로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로 꼽히지만,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데요. 주요 도요지인 고흥에서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분청사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토로 멋을 낸 커다란 청자 항아리에 박지 기법으로 새긴 모란이 익살스럽게 수 놓였습니다. 우아함을 자랑하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는 달리 다양한 질감, 친숙함이 돋보이는 분청사기입니다. 소박하고 순박한 양식으로 알려지만 조선 왕실에
    2024-09-11
  • 역대 가장 더운 9월..추석까지 찜통더위
    【 앵커멘트 】 9월로 접어든 지도 열흘이나 지났고, 추석이 임박했지만 치솟는 더위는 꺾일 줄 모르는 듯 기세가 등등합니다.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9월 최고기온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로를 뒤덮을 정도로 부쩍 자란 가지들이 잘려 나갑니다. 가위질을 하는 얼굴에는 연신 땀이 흐르고, 옷과 수건은 흠뻑 젖었습니다. ▶ 인터뷰 : 예초 작업자 - "시작한 일이라 안 할 수도 없고 더운 걸로 봐서는 지금 안 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일하는 아저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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