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호들, 광주로…'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막
【 앵커멘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고은 시인을 비롯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 등 세계적인 문호들이 모여, 아시아의 역사적 상처을 문학 축제로 승화시킬 예정입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1920년대 식민지 무대가 됐던 아시아를 향해 한국의 시인이 부른 최초의 시에서, 아시아는, '밤'이었습니다//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시인들은 아시아의 '아침'을 이야기하려 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분단, 독재의 고통 속에서 겪은 수난과 상처가 작품
201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