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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막아라..세계 각국 입국 규제 강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 국이 중국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 규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제로 코로나'로 불린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포기한 중국 정부는 최근 각종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는 외국 입국자들에 대한 시설 격리가 해제되고 자국민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입출국에 큰 불편을 겪었던 중국인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맞춰 해외 여행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닷컴'의 해
    2022-12-28
  • 반중 정서 가장 강한 나라가 한국?
    반중 정서가 가장 강한 나라는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맷이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전 세계 56개국의 중국에 대한 인식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 중 81%가 중국을 '부정적' 혹은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부정 응답률이었으며 두 번째로 부정평가가 높은 스위스(72%)보다 무려 10%p나 높았습니다. 디플로맷은 한국의 반중정서가 커진 가장 큰 이유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국가들이
    2022-12-28
  • 일본, 중국발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중국 내 코로나19 발생이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ㆍ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합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입국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했거나 7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일본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별도로 마련된 대기 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공항 등에서 이뤄지는
    2022-12-28
  • 美 강타한 혹한ㆍ폭설..최소 30명 사망 등 피해 속출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폭설이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NBC방송은 최근 이어진 겨울폭풍으로 미국에서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AP통신도 최소 사망자 수를 28명으로 추정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곳 중 하나인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에서는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 중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에 최대 3미터의 눈더미가 쌓이면서 주택과 자동차 등이
    2022-12-26
  • 프랑스 검찰, "파리 총기 난사범 외국인 혐오 자백"
    프랑스 파리에서 총기를 난사해 쿠르드족 이민자 3명을 살해한 남성이 외국인 혐오 성향을 스스로 진술했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파리 도심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에게서 병적인 외국인 혐오 성향을 자백 받았습니다. 69세의 백인 남성으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사건 당일 이민자가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을 범행 대상 지역으로 물색한 뒤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파리10구로 이동했습니다. 쿠르드족 문화센터 인근에 도착한 뒤에는 센터와 인근 식당, 미용실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고 그 결
    2022-12-26
  • 중국과 갈등 고조 대만, 2024년부터 군 복무 '4개월에서 1년으로'
    중국과의 무력 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이 자국 남성들의 군 복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오늘(25일) 차이잉원 총통이 오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회의를 소집해 군 의무 복무 기간 연장 여부를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군 복무 기간 연장과 관련해 다양한 변경안이 논의된 상황이며 이중 가장 유력한 안은 병역법 개정 없이 최대한 연장이 가능한 '1년' 연장안입니다. 다음 주 중 변경 내용이 공고되면 공식 발표 1년 후인 2024년에는 군 의무 복무 기간이 1
    2022-12-25
  • 러시아군, 크리스마스 기간도 무차별 포격 우크라이나 피해 속출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 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섭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파괴된 건물 사진 등을 올린 뒤 "이것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실제 삶"이라고 설명하며 러시아군의 포격을 비난했습니다. 헤르손에서는 하루 전
    2022-12-25
  • 중국 정부, 코로나19 일일 통계 발표 안 하기로
    중국 정부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일일 통계를 더 이상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25일)부터 일일 단위의 코로나19 발생 정보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알렸습니다. 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 통계 수치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대한 전국적인 반발이 격화하자 지난 7일 정기 전수 PCR 검사를 중단한 중국 정부는 14일부
    2022-12-25
  • 혹한ㆍ폭설 덮친 美…17명 사망ㆍ정전ㆍ결항ㆍ배송 지연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전역을 덮친 혹한과 폭설에 곳곳에서 정전과 교통 두절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과 AP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악천후의 직격탄을 받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켄터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등 미 전역에서 7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24일 오전 한때 180만 가구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오후 들어 일부 복구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100만이 넘는 가구가 잠재적인 정전 가능성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전사태 여파로 미
    2022-12-25
  • 교황 "전쟁에 지치고 가난한 사람들 기억하자"... 성탄전야 미사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전쟁에 지친 사람들과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자고 전 세계에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집전한 성탄 전야 미사에서 "탐욕과 권력욕이 넘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이웃까지도 소비하고 싶어 할 정도"라고 언급하면서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교황은 또 "부와 권력에 대한 갈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들의 이웃과 형제, 자매까지도 소비한다"며 "우리는 얼마나 많은 전쟁을 보았는가! 그리고 오늘
    2022-12-25
  • 푸틴 '전쟁 표현' 첫 사용에 美, "현실 인정하고 철군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특별 군사작전' 대신 '전쟁'이란 표현을 첫 사용한 데 대해 미국이 현실을 인정하고 철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2월 24일 이래 미국과 전 세계는 푸틴의 특별 군사작전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명분 없고 정당하지 않은 전쟁임을 알고 있었다"며 "(개전) 300일 만에 푸틴이 전쟁을 있는 그대로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실을 인정하는 다음 단계 조치로 우리는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출수시킴으로써 이 전쟁을 끝낼 것
    2022-12-24
  • 바이든, 국방수권법 서명...'주한미군 2만8천명·확장억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3일, 2023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이번 NDAA에는 약 8천580억달러 규모의 국방 예산과 함께 안보 정책 등이 담겼습니다.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재와 같은 약 2만8천500명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확장 억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습니다. 또 NDAA는 법 시행 270일 이내에 러시아, 중국, 북한의 핵 역량과 이를 억지할 전략 및 해상발사핵순항미사일(SLCM-N)을 포함한 대응 수단을 설명한 보고
    2022-12-24
  • 파리 시내서 대낮 총격 발생 3명 사망…"외국인 겨냥 공격"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대낮에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69세 백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텐트촌을 공격한 전력이 있어, 인종 차별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철도공사(SNCF) 기관사로 일하다 은퇴한 용의자는 이날 정오, 파리 10구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와 인근 식당, 미용실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파리 2구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 용의자는 스포츠 클럽 사격장에 다니고 있었으며
    2022-12-24
  • 美, 젤렌스키 방문에 2조 3천억 원 군사 지원 결정
    미국 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대규모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에 18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300일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이제 겨울을 무기화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추위와 굶주림에 내몰고 있다"며 군사 지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규모는
    2022-12-22
  • 미국 '깜짝' 방문 젤렌스키, 바이든과 정상회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을 맞은 21일(현지시각) 전쟁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전격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군 수송기를 타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착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국민과 대통령, 의회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승리를 위해 워싱턴에 왔다"며 "우리는 내년에는 전체 영토와 국민에게 우크라이나 깃발과 자유를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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