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체포 방해' 경호처 간부 2명 추가 입건

작성 : 2025-01-05 16:27:55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가 버스들로 막혀 있다 [연합뉴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2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7일 오후 2시,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은 8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2명이 추가되면서 특수단에서 입건한 경호처 간부는 모두 4명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차장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박 경호처장과 김 경호차장은 엄중한 시기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2차 소환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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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ul hoon Han
    Paul hoon Han 2025-01-05 18:31:12
    경찰에서 경호처장과 경호청 차장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즉각 체포 하자고 했을때 공수처장이 반대한 실책에 대하여 차후 공수처장의 국회ㅠ법사부에서 증언해야 할것이다 ! 윤석렬의 체포는 경찰 국조부에서 선도하여 공수처와 검찰과 모두 함께 집행 하도록 해야한다 ! 공수처장은 정부 수장 최대행에게도 직접 윤석렬 체포에 협력하도록 압박해야한다 , 국회는 최대행의 윤석렬 내란 괴수의 체포에 협력않은 대행의 방관 행정을 비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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