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2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7일 오후 2시,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은 8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2명이 추가되면서 특수단에서 입건한 경호처 간부는 모두 4명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차장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박 경호처장과 김 경호차장은 엄중한 시기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2차 소환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5-01-07 17:44
국토부 "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2025-01-07 17:41
'제주항공 참사' 태국인 희생자 유골 가족 품으로
2025-01-07 17:39
전자발찌 차고 이웃 베란다 침입한 40대..범행 9일 만 '구속'
2025-01-07 16:00
인도 공산반군 매설 폭탄 폭발..9명 숨져
2025-01-07 15:03
'이별 연인 흉기 살해' 서동하, 사형 구형.."잔혹 보복 범행"
댓글
(1)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