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과 휴일도 전국 곳곳에 한파가 이어지며 여전히 춥겠고, 일부 지역엔 눈이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11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충청권 1~5cm, 전라권 1~10cm, 제주도 1~15cm 등입니다.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면서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6도, 대전 영하 9도, 부산 영하 4도, 전주 영하 7도 등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도, 원주 0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5도 등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12일엔 기온이 차차 오르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13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4도, 제주 4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평년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강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광주와 순천 영하 5도, 목포 영하 3도 등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5~6도가량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와 목포 3도, 순천 5도 등 1~5도로 영상권을 기록하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한낮 기온은 3~7도로 전날보다 높겠습니다.
맹추위 속에 지난 9일 전남에서 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낮은 기온으로 인한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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