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미역 부산물 日 수출.."도시락 용기 만든다"

작성 : 2025-01-14 17:37:37
▲ 고흥 미역 부산물 일본 수출 상차식 [전남 고흥군]

전남 고흥에서 채취된 미역 부산물이 일본으로 수출돼 도시락 용기로 재활용됩니다.

14일 고흥군은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에서 미역 부산물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3월 고흥군, 고흥군수협, 롭슨이 체결한 600만 달러 규모 수출 협약에 따른 것으로 10t의 미역 부산물이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일본 도쿄에 있는 업체 롭슨은 고흥 미역 부산물을 친환경 도시락 용기 원료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고흥군은 바다에서 채취하는 과정에서 버리는 뿌리, 줄기 등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어민 소득을 높이고 친환경 자원화를 실천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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