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오늘 새벽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사법부 체계를 파괴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빚은 폭력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가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는 사법 체계를 파괴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를 파괴하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겪는 이 혼란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위대한 국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고 희망 있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은 언제나 위기를 이겨 내왔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잠시의 어둠을 거둬내고 새로운 희망,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참 안타깝기 이를 데 없는 일이지만 이 고통조차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쓰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9 16:06
"생활비 없어서" 편의점 직원 폭행해 10만 원 뺏은 40대 붙잡혀
2025-01-19 04:14
"판사 어딨어" 폭도로 변한 尹 지지자 이틀간 80여 명 체포
2025-01-19 03:44
'내란 혐의' 尹 대통령 구속..헌정사 최초
2025-01-18 23:26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신청
2025-01-18 23:04
공수처 검사 탄 차, 尹지지자들에 위협..차량 파손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