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전 10시 공수처 조사 또 불응..강제 구인 수순

작성 : 2025-01-20 09:05:44 수정 : 2025-01-20 09:44:52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20일 '오늘 오전 10시 공수처 조사에 윤 대통령이 응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어렵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에도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공수처에 더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조사에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인치'(강제 구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미결수 신분으로 구금돼 있습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직접 의견을 밝히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는지'를 묻자, "곧 출석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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