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경제 상황이 위태롭다며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법계엄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와 고용 한파가 차갑다. 정치 불안이 경제로 이어지며 국민 삶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절박한 심정으로 불확실성을 매듭짓고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할 시기"라며 "당국의 안일한 대응으로 더 이상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 추가경정예산 등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서는 "관세와 무역, 통상 등 미국 우선주의가 가져올 변화의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외교안보와 통상전략을 마련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도 국회도 실용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대전환의 파고를 지혜롭게 넘어가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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