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다음 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19일 화엄사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구례 지리산 화엄사 일원에서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사진 대회가 개최됩니다.
화엄사 사진 콘테스트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6일 동안 25만 5,000명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지리산의 혹독한 추위에도 매년 어김없이 300년을 피고 지고 있으며, 지난해 홍매화 1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 출품작은 개인당 사진 2장으로, 사진 출품은 화엄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홍매화 콘테스트 창에 사진을 올리면 됩니다.
드론 촬영은 화엄사 종무실에 1주일 전 신청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수상작 선정 심사는 프로 전문가 부문, 휴대전화 카메라 부분으로 나뉘고, 선정 기준은 작품성(30점), 활용성(30점), 적합성(20점), 독창성(20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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