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챗GPT, 중국의 딥시크 등 주요 선진국들이 글로벌 AI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I 선도도시' 광주에 AI컴퓨팅센터를 조성해 AI 주권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광주 AI인프라를 활용해 AI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AI산업 후발주자인 만큼 지금이라도 자원을 총동원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정부가 광주 AI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해 시급한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로 한 만큼, 광주가 AI주권 회복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AI데이터센터를 초거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력의 문제, 부지의 문제가 지금 국가 AI데이터센터 주변은 해결이 완료돼있습니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AI기업은 광주 AI인프라를 활용해 개발한 AI기술을 소개하며, 지역도 AI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주 / 페르소나AI CBO
- "결국 AI는 사람이 쓰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지역 인재를 먼저 발굴하고, 사람을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해나가시는 분들이 있어야 저희 같은 기업들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요."
미국의 챗GPT에 이어 중국의 딥시크까지.
주요 선진국들이 글로벌 AI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한국형 챗GPT' 개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한 상황.
더불어민주당은 광주가 AI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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