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행정력 모은다

작성 : 2025-02-24 15:36:04
▲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중인 소  

전라남도가 철저한 백신접종 및 방역관리 강화로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비발생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구제역 백신접종 등을 위해 연간 17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소, 돼지, 염소 등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 지원하고, 10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는 전문가인 수의사를 동원해 백신 접종합니다.

백신접종에 따른 가축의 부작용 해소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공급합니다.

농가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소, 돼지, 염소 4만 8천여 마리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실시,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하는 등 개선 시까지 특별관리를 실시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돼지 농가는 최근 1년간 백신 항체 양성률을 기준으로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백신접종 미흡 농가(항체 양성률 30% 미만)는 연간 최대 4회까지로 검사를 확대합니다.

또한 소는 농장 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 물량을 지난해 5천 마리에서 1만 5천 마리로 대폭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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