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 100년의 궤적,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작성 : 2025-02-25 08:30:36
전남대 출판문화원, 『빛고을 광주 경제 실록 100년』 출간
▲빛고을 광주 결제 실록 100년 [전남대 출판문화원]

광주의 경제·산업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빛고을 광주 경제 실록 100년』(전남대 출판문화원 刊)은 1900년대 근대화 여명기부터 현재(2025년)까지 100여 년간 광주 지역 경제의 변천사를 통시적인 관점에서 정리한 기록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시대적 흐름과 공간적 좌표를 축으로 광주 경제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공동 집필했으며, 김일태·박석강 전남대 교수와 박준수 KBC광주방송 선임기자(전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강덕균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이 참여했습니다.

책은 국제 유가와 환율 등 글로벌 경제의 흐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경제정책 변화를 배경으로 광주의 경제·산업 발전을 설명합니다.

시대별 주요 이슈와 인물 중심으로 연대기적 구성을 채택해 △일제강점기(1900~1945) △1950~60년대 △1970~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현재 총 7개 장으로 나눠 서술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경제사가 아닌, 광주경제 100년의 궤적을 통해 과거의 성찰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실록에 가깝습니다.

특히, 1960~70년대 광주권 생산 도시화 운동을 둘러싼 광주상공회의소의 역할과 당시 기업인들의 노력은 지역 경제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책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 정책 입안자들에게 정책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계·기업·시민들에게도 광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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