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극심한데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내일 전국에 비

작성 : 2025-03-26 06:12:21 수정 : 2025-03-26 06:36:23
▲ 자료이미지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대구 8도 △부산 1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21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18도 등 13~26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이날도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충북, 경상권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차차 바람이 강해지며 순간풍속이 초속 20m 안팎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람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27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날 광주·전남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 7도 △여수 1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4~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7~26도 분포까지 오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오후부터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남 남해안에서는 이날 밤 비가 시작되겠고, 27일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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