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가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운영합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서울역에서 '광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광주 방문의 해는 '광주가 왔다. 무엇이 온다'를 슬로건으로 운영됩니다.
빈칸은 즐거움과 축제, 민주, 청년, 예술 등 시기와 주제에 따라 다양한 광주의 자산으로 채워간다는 포부입니다.
▶ 싱크 :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 "그 무엇이 온다는 열린 의미로 광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강조하고 기대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올해 도시 이용 인구 천8백만 명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광주시는,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축제 G-페스타와 교통비·숙박비 할인 등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올해 예정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디자인비엔날레 등을 십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소년의 길'과 야구 경기 전 광주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야구광트립' 등 광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2025년 광주는 여러분들이 전 세계와 대한민국과 함께할 그런 많은 행사와 맞이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정서적·경제적 아픔을 겪고 있는 광주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빨리 많은 관광객의 힘으로 많은 상처가 회복되기를 그런 마음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관광 자산을 활용하는 데 한계를 보였던 광주시가 '광주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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