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재선과 3선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 단체장 모두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은 만큼 시작한 일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송년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핵심 이유로는 '정책의 연속성'을 들었습니다.
AI·미래차·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과 중증발달장애 시범사업·통합돌봄 등 복지정책을 완성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광주 군 공항 이전 합의 등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부강한 광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모든 정치 영역이나 행정에서는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6월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정책의 끊어짐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3선 도전 의지를 확실히 했습니다.
김 지사는 AI 데이터센터와 인공태양 연구시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비롯해 이차전지와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55조 원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지만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전남의 울타리를 넘어 호남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야 할 때"라며 AI와 에너지 수도를 향한 전남 대부흥의 길은 흔들림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내년 6월 지방선거에 확실히 출마할 의지를 갖고, 결심은 이미 확고히 했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한 많은 일들이 있는데 그 성과들이 다 이뤄진 것은 아니여서..."
두 단체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맞은 만큼 리더십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엇보다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지방선거이자, 호남 지역 발전의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인 내년 6월 지방선거.
두 단체장의 재선과 삼선 도전이 지역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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