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클럽월드컵 우승’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성적 부진·내부 갈등 겹쳤다

작성 : 2026-01-02 07:36:09
▲ 첼시와 결별한 마레스카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습니다.

첼시 구단은 1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첼시와 마레스카 감독은 동행을 마무리했다"며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등 남은 목표 달성을 위해 변화가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4년 6월 부임 이후 UEFA 콘퍼런스리그와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성과를 남겼습니다.

다만 12월 들어 리그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등 흐름이 꺾이면서 첼시는 순위가 3위권에서 5위로 내려앉았고,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성적 문제뿐 아니라 내부 갈등이 결별을 앞당겼다고 전했습니다.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마레스카 감독이 선수 기용과 로테이션, 의료진 권고를 둘러싸고 구단 수뇌부 및 스태프와 마찰을 빚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레스카 감독이 에버턴전 승리 직후 "최악의 48시간"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불만을 드러낸 것도 균열을 키운 계기로 거론됩니다.

첼시는 후임 감독 선임에 착수한 가운데, 영국 언론에서는 스트라스부르의 리엄 로세니어 감독 등 복수 후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매체는 마레스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된다고 전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있을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실제 인선과는 별개로 '가능성' 수준의 관측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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