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 채권 보전을 위해 법인 금융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27일 광주지법에 임금 차액과 이자 등 채권 압류와 추심명령 신청을 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1월 사 측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승소한 뒤 400여 명의 임금 차액 200억 원을 즉시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 측은 비정규직 가압류가 받아들여지면 금융거래 중단으로 직원 급여와 납품업체 대금지급을 못해 경영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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