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의 거점이 될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오늘(6/1) 착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로 선정된 지 4년 만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펙트. 착공 세리모니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켄텍'이 내년 개교를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한전 본사가 위치한 빛가람혁신도시의 학교 부지 38만 제곱미터 중 15만 5천 제곱미터에 대학본부와 강의동 등 캠퍼스 조성이 시작됐습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출발해 국정과제로 선정된지 4년여 만입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형 인재양성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2050년까지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탑10 수준의 공과대학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 싱크 :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 "(한국에너지공대는) 혁신적 연구결과를 도출함은 물론 창업과 투자로 이어지는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와 함께 성장하고 국가 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습니다. "
착공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빛가람혁신도시가 에너지 신산업의 대들보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캠퍼스 조성과 함께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에너지공과대학은 단일학부 첫 신입생 110명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4년 뒤에는 학부생 400명과 대학원생 600명, 외국인 학생 300명이 공부하게 됩니다.
학생 10명당 교수 1명을 기본으로, 2025년까지 교수진 100명을 확보한단 계획입니다.
열악한 호남권 연구 인프라 확충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지역 염원을 담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켄텍'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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