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 글로벌 모터스가 신차 '캐스퍼'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캐스퍼'의 사전 예약 대수가 현대차의 내연기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당당함과 견고함을 갖춘 젊고 역동적인 경형 suv '캐스퍼‘가 공개됐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놓고 '노ㆍ사ㆍ민ㆍ정'이 논의를 시작한 지 4년 5개월, 법인 설립 2년 만의 결실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의 간절한 눈빛을 떠 올렸습니다.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새기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광주 글로벌 모터스, GGM이 생산을 시작한 캐스퍼는 배기량 천 CC급 경형이지만 실용적이란 평갑니다.
'캐스퍼'는 첫날 사전 예약 대수가 18,940대로 현대차 내연기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긍정적입니다.
자동차 양산을 위해 신규 채용한 539명 중 광주 전남 지역 인재가 5백 명에 육박하고, 연령대도 20대와 30대가 70%를 넘게 차지합니다. (OUT)
공장 건설 과정에 참여한 지역 업체 비율이 98%에 달했고, 투입된 지역 인원만 11만 명에 이릅니다.
노사 상생의 성공적 모델로도 꼽힙니다.
광주형 일자리 타결 이후 밀양과 구미 등 모두 8곳이 상생 협약을 채택했습니다.
▶ 인터뷰 : 임서정 / 청와대 일자리 수석(대통령 축사 대독
- "광주형 일자리는 국가 균형발전 시대를 열고, 사람 중심 경제로 나아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 1호 신차 캐스퍼의 힘찬 질주를 응원합니다."
GGM은 첫 차 생산을 시작으로 올해는 만 2천 대, 내년에는 7만 대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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