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장맛비 쏟아져..서울 120mm '물폭탄'

다가오는 주말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에서 시작해 오전에 전남과 경남, 오후에 충청과 전북, 경북,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30~120mm, 전라권과 경상권 30~100mm, 제주도 30~150mm 등입니다.

제주도는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18~2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대구 29도 등 24~3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29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부산 23도 등 21~25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제주 29도 등 25~31도가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토요일 아침기온은 20~2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27도, 목포 25도 등 23~28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22~24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 기온은 26~28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