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만 기업체를 대표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가
18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됐습니다.
상공인들은 현 경제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규정한 뒤
사회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경제민주화 방안 가운데
노동과 환경 분야 규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에 모인 상공인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대 머물고
달러당 100엔 붕괴로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제품의
경쟁력 약화를 꼽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들어 상공인들은
사회적으로 요구가 거센
경제민주화 방안 가운데 노동 * 환경
규제강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손경식 / 대한상의회장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계 뿐만 아니라
정치,법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통상임금의 확대 문제와 관련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소송사태가 우려된다는것으로 정부와 국회에 관련 법령의
명확한 정비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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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회의원으로 초청된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용섭 의원은
지적하고, 경제민주화가
우리 경제를 더 발전 시킬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상공인들과의
시각 차이들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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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는
상공인들의 사회적으로
거세지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껄끄러움을 그대로 드러낸 회의였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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