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아 외야 부상병들 6월초 복귀 시작

작성 : 2013-05-22 00:00:00

최근 기아 타이거즈가 부진한 한 원인에는
소리없는 부상 릴레이가 숨어있습니다.

특히 외야수들의 부상 속출로 공수 모두 어려움을 겪고있는데요 다음달 초부터
부상선수들이 하나 둘 돌아올 것으로 보여
우승을 향한 기아의 질주가 다시 시작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어제 오전 광주무등경기장.

아침 일찍 시작된 재활군 훈련에서
김주찬도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일 개막 네경기 만에 손목뼈골절 부상을 입은 김주찬은
수술에 이어 일본에서 재활치료를 거친 뒤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재활훈련중입니다.

7주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근력은 90%정도 회복돼
수비와 러닝 등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부상부위에 강한 힘이 가해지는 타격은 미세한 통증때문에 잠시 쉬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세홍
기아타이거즈 트레이너(김주찬+액자인터뷰)
"신중하게 훈련 중, 다음주 티배팅 시작할 듯"

김주찬의 부상공백을 완전히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종길 역시 최근 기아의
출전명단에서 사라졌습니다.

허벅지근육 부상때문으로
이제막 걷기와 근육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규정타석 미달로 순위엔 빠져있지만
타율 0.354 리그 2위 수준인 신종길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아의 외야는 크게 헐거워진 상황입니다.

CG/
설상가상으로 이용규도 어깨통증으로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고
김상현은 SK로 트레이드돼
주전외야수 네명이 사라진 셈입니다./

최근 타격부진은 물론 기록되지 않은 수비실책으로 승리를 놓친 경우가 많은 것도
이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상병들의 복귀는 다음달 초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다음주 초 4일간의 휴식이 예정된 만큼
하위권인 한화, NC와 이번주 대결을 잘
버티면 힘겨운 5월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리없는 부상 속출로 초반 상승세가
꺾이며 삼성,넥센 선두권에 네경기 차 이상 뒤쳐진 기아 타이거즈.

부상병들의 시차별 복귀와 함께
다시 우승전선의 희망을 되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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