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순천에서 20대 여성 납치 후 탈출

작성 : 2013-06-06 20:50:50

순천에서 20대 여성이 군대간 남자친구의
친구들에 의해 납치된 후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이 여성은 집에 돌아가 보니 현금 천만원이
사라졌다고 또다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경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납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천 연향동의 이 공원에서
윤모씨를 발견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여자 친구가 신고를 했어요, 납치된 자기 여자친구가 그 쪽에 있다고 그래서 가봤더니 여자만 화장실에 있고 남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고,,

윤씨는 어제 저녁 8시쯤
군대간 남자 친구의 친구인 정모씨 등
2명이 자신을 밖으로 유인해 납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자 친구가 휴가를 나왔다며
불러낸 뒤 흉기로 위협해 차에 태우고
손발을 묶고 눈을 가린 뒤
7시간을 끌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신변에 위협을 느낀 윤씨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윤씨가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이후 경찰 조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
윤씨는 집에 있던 현금 천만원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또다시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납치 후, 또다른 누가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쳐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달아난 정씨 등의 행방을 쫓는 한편
절도 사건의 범인과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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