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선은 만루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선발투수 서재응은 두경기 연속 초반에
무너지며 하루만에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나지완,최희섭의 연속안타로 시작된
1사 만루 기회.
기아는 롯데의 실책성 야수선택으로 겨우 한점을 내는데 그쳤습니다.
1대 4로 뒤진 6회에도 무사 만루 대량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차일목의 안타로
겨우 두점에 만족해야했습니다.
두차례의 만루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9번
김주형은 삼진과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반면 기아 투수진은 롯데의 7,8,9 하위타선에 무려 안타 5개, 4타점을 내주며 승리를 내줬습니다.
기아 선발투수 서재응은 지난 경기 4이닝 10실점의 최악 투구에 이어 또다시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롯데에 3대 6으로 지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기아는 다시 6위
엘지와 승차없는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경기에 지긴 했지만 희망도 찾았습니다.
서재응의 부진으로 4회부터 가동된
기아 불펜은 수비실책으로 막판 쐐기점을 내주긴 했지만 오랜만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최희섭은 안타
2개에다 롯데 호수비에 막힌 타구까지
되살아난 타격감을 보였습니다.
오후 2시부터 경기를 갖는 오늘 3차전에
기아와 롯데는 6승씩으로 다승 공동2위를 달리고 있는 소사와 옥스프링 외국인투수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31 11:10
"벌통에 여왕벌 없어" 양봉업자 살해 뒤 유기한 70대
2025-01-31 09:49
신호위반 택시에 70대 보행자 숨져..50대 기사 입건
2025-01-30 23:20
美 소방당국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생존자 없을 듯"
2025-01-30 21:30
"워싱턴DC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사망자 30명 넘었다"
2025-01-30 20:22
美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탑승자 67명 생존 미확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