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18 왜곡 저지 전국적으로 확산

광주시민단체로 구성된 5.18 역사왜곡저지 국민행동본부가 오늘 서울에서 집회를 갖고
518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4백여개의 시민단체와 함께
518 역사왜곡에 대한 연대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5.18 역사왜곡저지 국민행동본부가
서울 광화문에서 언론노조와 역사정의연대 등과 함께 518역사 왜곡에 대한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43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5.18 왜곡의 실상을 알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518 왜곡에 대해 전국단위 조직과 함께
연대 상경투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김영정/국민행동준비위원회 위원장

오늘 집회 참가자들은 5.18 왜곡 논란을
빚은 종편채널 사옥 앞에서 항의시위를 가졌으며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심한 몸 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임영수/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우리가 용서하고 또 용서했는데 이제는
우리를 갖고 또 노니 우리는 어디로 갑니까이제는 죽지 못하니까 같이 덤빌랍니다"

오늘 상경투쟁에 나선 시민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숨겨논 재산을 추징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보훈처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5.18과 관련된 투쟁의 보폭을 넓혔습니다.
KBC방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