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섬진강에서는 강조개인 재첩잡이가
한창입니다.
재첩은 산란기 직전인 이 때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하는데,
올해는 재첩 채취량이 작년에 비해
많이 줄어 가격이 다소 올랐습니다.
보도에 송도훈기잡니다.
바닷물이 많이 올라온 섬진강 하류에서
재첩잡이 배가 물살을 가르며 나아갑니다.
갈퀴가 달린 그물을 강바닥에 내리고
20여분간 끌고 다닙니다.
잠시후 들어올린 그물에는 손톱만한
재첩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재첩이 가장 맛있는 시기이지만 초 여름
재첩 채취량은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인터뷰-황용억/광양시 진월면 송금어업계장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아직도 사람이
물 속에 들어가 채취하지만 수심이 깊은
광양 쪽에서는 배로 그물을 끌어 채취합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새벽 5시부터 5시간 동안 채취한 재첩은 현장에서 1차적으로 고르는 작업을 합니다."
재첩을 채취하는 것보다 빈 껍데기를 걸러내는 일에 훨씬 손이 더 갑니다.
인터뷰-정현순/광양시 진월면
최근 재첩 채취량이 줄면서 가격은 조금
올라 30킬로그램 한 부대에 8만원씩에
팔려 나갑니다.
요즘 섬진강 강포구의 어민들은 제철을
맞은 재첩잡이에 매달려 하루 해가 짧게
느껴질 정도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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