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마트 상인들이 조합을 만들어
공동물류 창고와 대형매장을 열었습니다.
대기업 마트들의 골목상권 잠식에 맞선
중소상인들의 활로 모색이 성공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 문을 연 한 대형물류센터.
광주지역 중소마트 상인들이 50억 원을
출자해 만들었습니다.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골목상권 잠식이
계속되자 지역 중소마트 상인들이 조합을 결성해 공동매장과 공동물류센터 운영에
나선것입니다.
조합 측은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대형마트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장귀한 / OO마트 조합 이사장
"전국 최초,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판매단가 낮춰 소비자들에게 혜택 돌아가게.."
지역 농민과 제품 생산자들도 지역의
생산품을 우선 사들여 판매한다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구멍가게로 불리는 소규모 점포 상인들은 대형마트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싱크-소규모 점포 운영 / 대형마트, SSM 들어오는거 다 막아놨는데 이런 큰 매장들이 다 차지하고 있잖아요. SSM 들어오게 놔둬 버리는 것보다 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 사람들은 둘째, 넷째(일요일)라도 쉴텐데..
대기업에 맞서 골목상권과 합리적 유통
구조를 지킨다는 목표로 문을 연 중소마트 공동물류센터.
스탠드업-김재현
"중소마트 상인들의 새로운 시도가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막아내고 소규모 점포들과의 공생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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