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나주혁신도시 어디까지 왔나?

작성 : 2013-10-01 20:50:50
나주시청앞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까지 직선도로가 임시개통됐습니다.

나주시와 빛가람혁신도시가 5분 거리로
가까워지면서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의 이전 기관들의
공사현황과 기반시설 추진상황 등을
디지털 뉴스룸에서
백지훈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이 다리가 나주시청과 빛가람혁신도시를
잇는 빛가람대굡니다.

지난 2천1년 착공한 진입도로는 다음달
15일 준공을 앞두고 임시개통됐습니다.

이 도로 개통으로 나주빛가람혁신도시는
얼마나 가까워졌을까요?

그동안 혁신도시에서 나주시청까지 10.3킬로미터 거리에 20분 가량 걸렸지만, 지금은
5분이면 됩니다.

5분 거리면 한동네나 다름없는데요.
다른 진입도로는 어느정도 공사가 진행중인지 궁금해지네요

나주시 고동리로 통하는 진입도로는 내년
2월에 완공되고, 국지도 55호선과 이어지는 도로는 내년 6월 완공예정입니다.

문제는 국도1호선을 잇는 북측 도로인데 아직도 예산확보가 안된 상탭니다.

그럼 빛가람혁신도시는 현재 어떻게 변했을까요. 헬기를 타고 직접 둘러왔습니다.

맨 앞에 지어지고 있는 이 건물이 가장 큰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이고요. 그 뒤에 보이는 것이 한국농어촌공사입니다.

중앙호수공원을 가로지르면 지난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있고, 뒷쪽으로 멀리 아파트들이 올라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31층 높이의 한전은 현재 28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돼 공정률이 40%를 넘었습니다.

에너지 관련 이전기관인 한전KDN은 32%, 한전KPS는 39%, 전력거래소는 내.외장재 설치가 한창으로 공정률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역시 골조는 모두 올라간
상탭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다음달에나 토목공사에 들어갈 것 같고요. 농식품공무원 교육원은 공정률이 88%나 됩니다.

문화예술 관련 이전 기관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44%로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올 3월부터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정주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입니다.

LH공사가 짓고있는 분양아파트 천여세대가 내년 2월과 5월에 입주하고

2천세대 가량인 임대아파트가 내년 9월부터 입주가 되면 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내후년쯤 민간아파트 5천여세대와
지금 거축이 한창인 오피스텔이 완공되면 빛가람혁신도시는 광주전남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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