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예산확보 실패로 성장잠재력 악화 우려

작성 : 2013-10-09 20:50:50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전남도가 건의한
액수의 6%대만 반영됐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사업들이 줄줄이 예산확보에 실패해 전남의 미래 발전
전략까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도가 관심사업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는 현안은 모두 40가지.

이 중 호남고속철 사업을 뺀
39개 사업의 내년도 예산 건의액수는
7천 백 83억원입니다.

(c.g.)하지만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액수는
18건, 4백 82억원으로
건의액 대비 6.7% 수준에 불과합니다.

su//이 가운데 21건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사업착수나 전남도의 발전계획에 큰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가 예산의 상당부분을
복지비로 돌리면서
국비 지원을 억제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건의한 사업들은
사회간접자본과 연구지원센터,
생산기반시설 등으로
지역자원 활용과 기업유치를 위한
핵심 현안입니다.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사업들이
줄줄이 예산 확보에 실패하면서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노대영/전남도 예산담당관
"지역자원, 농업 등 핵심사업들이다."

이전 정부도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지방의 신규사업 지원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대로 예산안이 확정된다면
지역 경쟁력이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전남도는 국회 심의 과정을 통해
예산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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