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했다"며 이러한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르면,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오후 9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계속 유지됩니다.
김 총리는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과 가족ㆍ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요청하게 됐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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